타우랑가, 다른 지역보다 가족공동체 웰빙지수도 높아

(베이 오브 플렌티에 사는 가족들은 뉴질랜드  다른 지역 가족들보다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는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Photo/Getty Images) 

뉴질랜드 국내 지역 중에서 북섬 베이 오브 플렌티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직업 유무, 주택, 건강 상태와 가족 유대 관계 등과 같은 웰빙 지표를 통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과 비교해 얼마나 질 높은 삶을 살고 있는지 보여주는 자료가 공개됐다. (By Superu)

뉴질랜드의 다른 지역들간 아주 근소한 차이로 웰빙 지수를 나타난 반면에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의 가족들은 각종 서비스들을 불편없이 제공받고(94.3% vs 91.4%(전국 평균치)),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은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가 가족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한다고 여기는 등 가장 높은 웰빙 지수로 평가됐다. (82.5% vs 78 (전국 평균치))

반면, 베이 오브 플랜티 지역의 가족들은 타 지역 대비 공공 서비스가 모두에게 합당하게 실시되는 것에 적은 표를 주었고(56.6% vs 67.5%(평균치)), 부유한 지역 거주 비율(42.2% vs 54.1% (평균치))과 직업 유무 비율(75.5% vs 80.4%(평균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전 지역에 걸쳐, 다양한 민족의 가족 형태에 따라 웰빙 지수의 차이도 드러났습니다.  베이오브 플렌티 지역의 가족 프로필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웰빙 지수가 전국 평균치에 근사하지만,  지역 특성상 취업과 공공 서비스 혜택에서는 타 지역과 차이점을 나타냈습니다.”고 베션사 크리쉬난씨(Superu의 선임 연구원)는 분석했다.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서는, 73,842가구가 조사에 참여했다. 

이 지역별 정보는 뉴질랜드 가족과 화나우(마오리어: family)의 가족 구성과 복지를 살펴본 2016년 Superu사의 가족의 복지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기초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신뢰있는 여러 설문 조사 결과에 기초하여 작성된 것이다. 

“이 보고서는 뉴질랜드 최초로 지역별 수준에 따른 가족들의 웰빙 지수를 나타낸 지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의 복지 뿐만이 아니라 가족 단위의 복지도 무척 중요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이 결과만으로 더 세분화된 차이점들을 구분하기는 부족할 듯 합니다.”

Superu사는 무엇이 가족과 아이들의 삶의 질(복지)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정부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