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 유학생 수 두 배 이상 늘어

편집자 0 2,935 2016.12.13 19:27

뉴질랜드 북섬의 타우랑가, 베이 지역 학교에  지난 2년간 해외 유학생 수가 두배로 늘었고,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이 유입될 예정이다. 


이미 뉴질랜드 학생들도 꽉찬 학교에 학생수를 더하기는 하지만 각 학교들은  학교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그리고 키위 학생들에게 외국 문화를 접할 기회를 준다는 차원에서도 유학생들을 환영하고 있다. 

 

웨스턴 베이 학교 등록한 풀타임 학생들은 최근 두달사이 1550명으로 증가했고, 지역 경제에 40밀리언달러(약 330억원)이상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당시  858명과 비교할 때 80% 이상 증가한 학생수다.  

에듀케이션 타우랑가 지역 매니저인 앤 영씨는 교육기관 전 부문에서 성장하고 있지만 특히 초등학교, 사설 대학교육기관에서 성장세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 

그는 11세 이하 초등학교 학생들은 반드시 부모중 한명과 함께 와야 되기 때문에 베이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유학생 증가로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유학생 학비는 학교 내 교재 확중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모든 학교와 지역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듀케이션 타우랑가는 향후 5년간 유학생 숫자를 35% 이상 늘리기 위해 중국, 태국, 남아메리카 등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이 오호마이 기술대학(옛 BOP폴리텍)  마리사 발레 대변인은 해외 유학생들이 국내 학생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정착하므로써  지역 경제에 공헌 및 문화적 다양성을 늘려나가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 타우랑가 공립 기술대학에서 유학하는 학생수는 지난해 78명에서 올해 169명으로 늘어 116% 증가했다.  

로토루아 캠퍼스에도 지난해 960명이던 유학생들이 15% 증가해 올해 1100명이 재학중이다. 

 

뉴질랜드 학교는 해외 유학생 입학을 허가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타우랑가와 웨스턴 베이 지역의  41개 교육기관에서 국제 유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고, 초등학교 경우 연간 $12,000 이상의 학비를 받고 있다.  

베이 오브 플렌티 타임스 신문이 접촉한 몇개 학교 교장들은 해외 유학생들은 문화적으로, 재정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오투모에타이 칼리지 데이브 랜들 교장은 유학생들 학비는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 시설을 "몇개 교실을 더 신축해서" 2000명 이상이 다닐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는데 사용했다고 말했다 .  

그린파크 초등학교 그래엄 린드 교장은 4개의 전문 교실을 유학생 학비를 이용해 새로 지었다고 밝혔다.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로버트 맹간 교장은 올해초 20명의 유학생들도 시작했는데 올 연말에는 50명까지 되었다고 말했다.  

이 학교 학생 구성을 보면  유러피안 학생들이 85% 이었으나 지난 15년간 많이 바뀌어 현재는 55%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인도, 한국 학생들도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고 말했다. 

타우랑가의 초등학교에는 한국 유학생들이 98%를 차지하고 있다. 

(한 교실에는 한국 유학생 1명만 입학 가능) 

고등학교에는 한국,독일 유학생들이 많고,  대학 교육기관에는 인도 학생들이 가장 많다. 

일부 학교의 문화적 다양성도 최근 뉴질랜드로 오는 이민자 및  국내 이주자 급증에 따라서 많이 변했다. 

마투아 초등학교 크레이그 왈리스 교장 대행은 마오리 학생들 경우 지난해 28명에서 35명으로 늘었는데 주로 오클랜드 남부에서 살던 가정이 타우랑가로 이사 왔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Bay of Plent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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