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면역력 높아

국제적인 학술지인 흉부학 저널 `Thorax‘에 실린 조사에서 농장에서 자란 사람들이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이 적고 특히나 여성의 경우 폐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4개국, 25~54세의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연구에서는 다섯 살 이전의 거주지를 시골지역의 농장, 소도시, 교외지역, 도심지로 나누어 질문했고 다른 항목에서는 형제 자매의 여부, 애완동물과의 접촉, 학교나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연령 등의 항목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폐활량, 항체 수치, 자가조사된 알레르기 증세, 천식 등등에서 높은 비율을 보인 집단은 도시거주자 였고 가장 적은 비율은 농장거주자였다.

어린이들의 경우 농장에서 사는 아이들은 다른 지역의 거주하는 어린이들보다 천식에 걸리는 경우가 반 이하로, 알레르기 반응도 이와 비슷하게 반 정도 적은 수치로 조사되었다.

이는 성인에게 있어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으며 여러 국가의 다양한 사례를 통한 결과는 사회 문화적 요인보다는 생물학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했다.

농장에서 자연스럽게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노출되어 이른바 농장효과라고 불리는 면역으로 건강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출처- nzherald

http://m.nzherald.co.nz/health/news/article.cfm?c_id=204&objectid=11718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