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청소년 치아 건강 나쁘다 - 불화물 첨가 안된 상수도가 원인인가?

편집자 0 3,644 2012.09.05 03:16
베이 청소년들의 나쁜 치아상태 개선 위해 불화물 첨가 요구 
Fluoride call to fix Bay kids' bad teeth
22.08.2006  <베이 타임즈>

웨스턴 베이 청소년들이 뉴질랜드에서 최악의 치아 건강상태를 보여주고 있고 전문가들은 물속 불화물 결핍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베이 Year8의 2/3 학생들이 평균 2.5개의 썩거나, 망실되거나, 떼운 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국 치아 건강에 대한 충격적인 통계에서 밝혀졌다. 

이 통계는 치과의사들의 새로운 관심사가 됐고 어린이들의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물속에 불화물 첨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번의 공청회에서 불소 첨가안은 반대에 부딪혔고 또한 자연건강 전문가들도 선택의 자유를 옹호하며 치아 건강에는 무엇을 먹느냐가 핵심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Year8 학생들의 썩거나 망실되거나, 떼운 치아의 전국 평균은 1.57개인 것에 비해 웨스턴 베이 평균은 2.48개로 아주 높게 나타났고 유일하게 광역 베이 오브 플렌티(와카타네를 포함한)가 2.51개로 더 상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 오브 플렌티를 포함한 중부지역 건강협회 치아 모니터인 빌 케이리씨는 이번 통계는 타우랑가 상수도에 불소 첨가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개인적인 선택의 차이가 있고  분명하게 다량의 불화물은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런 방법은 토마토 소스 안엔 항상 방부제가 들어있는 것처럼 이해해도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불소는 치아를 단단하게 해줘 썩는 것을 방지하지만  1990년 공청회에서 일반 시민들의 반대로 타우랑가 상수도에서 제거됐다.  2년 뒤 또 다른 공청회에서도 시민들은 불화물 첨가에 여전히 반대했다. 

케이리씨는 광역 베이 오브 플렌티 통계에는 불화물이 없는 타우랑가와 불화물이 들어있는 와카타네가 같이 포함돼 조사됐지만 지난 5년간의 청소년들의 치아상태 조사 결과 우리 지역의 치아 건강 악화는 불소가 없는 물, 나쁜 식생활, 그리고 저소득층 가정의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불소 알약과 치약도 처방이 될 수 있겠지만 상수도에 불화물을 첨가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러 건강관련 기구와 단체에서는 불화물 첨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편  자연치료 전문가 집단인 Healing World의 존 구드윈씨는 “모두가 불화물에 미쳐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불화물 첨가는 절대 해결책이 아니다. 식생활 개선이 시급하다. 독약을 상수도 넣는 것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말도 안된다. 세상 어느 곳에도 안전한 독약은 없다’고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보건부 피트 호지슨장관은 웰링턴의 헛 밸리(Hutt Vally)가 전국 평균보다 매우 좋은 치아건강 상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2005년 거의 66%의 5세 어린이 치아가 건강하고 치료할 필요가 없는 건강한 치아로 나타난 통계 자료를 발표하며 이 지역의 상수도는 불화물이 첨가된 물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4년간 $100밀리언의 예산을 지출할 때 마다 치아 건강 서비스를 위해  $40밀리언의 예산을 별도 편성했다. 

베이 오브 플렌티 의원(MP)이며 국민당 보건담당 대변인인 토니 라이얼(Tony Ryall)씨는 5세 어린이 치아 건강에서도 베이 오브 플렌티는 최악의 지역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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