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명의 베이 주민, 빈곤하다

편집자 0 3,401 2012.09.05 03:02
Almost 30,000 Bay people in poverty

거의 1/4에 해당하는 웨스턴 베이 주민들이 가족들 입히고 먹히는데 고생하고 있다. 

지난 10일 발표된 2006년 사회 개발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주민 23%가 아무것도 남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매일 밀어닥치는 도움 요청에 시달리고 있다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만명의 시민들을 인터뷰한 결과 웨스턴 베이의 약 22,944명이 저소득층으로 분류됐으며 이 수치는 전국 평균보다 3% 높은 것이다.  보고서는 지난 2001년 총 가구당 수입 평균의 60% 수준인 $20,820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저소득 가정으로 결정하고 있다.  

타우랑가 시티의 총 16,074가구, 그리고 웨스턴 베이 지역의 6870 가구가 이 분류에 추가되면 전체 인구의 약 23%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 23,463가구보다 조금 더 늘어난 결과다. 

재정적 고충을 겪는 시민들의 문제를 다루는 워크 앤 인컴(Work and Income) 예산 상담가 케이스 킨씨는 “빈곤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음식을 사먹을 돈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푸드 팩이 많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몇 달간 지역내 노인들의 고생이 많았다고 전했다.

“노인연금을 받는 사람 중에 휘발유,식품비,전기료 인상 등으로 점점 더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소득은 제자리인데 먹고 사는 비용은 이미 지붕위로 올라간 상황에서 푸드팩 몇 개가 과연 도움이 될지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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