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질랜드인들은(3) 보수적 가치로 복귀하는 뉴질랜드인들

편집자 0 3,628 2012.09.05 03:01

(August 9, 2006)

 뉴질랜드 사회가 점점 보수화 되고 있으며 결혼과 가족  전통적 관습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오타고대학교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인들은 교육 받은 자유주의자(Educated Liberals),  젊은 낙천주의자(Young Pleasure Seekers)그리고 보수적 은둔 생활자(Conservative Quiet-Lifers)   3가지 그룹으로 나눠진다고 한다.      

 

  가장  범위의 중산층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수적 은둔자로 변하고 있으며노령 인구가  점점 늘어가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연구가들은 지적했다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연구 항목에서는 대다수 사람들이 요즘 너무 많은 세금을 내고 있고  외국 이민자 증가에 대해서는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년간 3,600명의 뉴질랜드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1979 이후 5번째 연구다.  

 

 조사를 담당한 새라 토드(Sarah Todd) 교수는 지난 2000/01년에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지내는 시간이 줄어드는  가족 관계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반대로 전통적 관습인 가족 관계와 결혼 등으로 복귀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분석했다.  

   

 지난 2회의 조사 결과 인구 노령화와 빈부격차가  변함없이 오늘날 뉴질랜드 사회의  관심사로 지적됐다.  하지만 성공하기 위해 외국으로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조국 뉴질랜드에 대해 희망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1995 이후 처음으로 인종문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토드 교수는 몇몇 사회적 그룹의 연령대가 변하고 있다며  “점점 많은 젊은 여성들이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그룹(Success-Driven Extroverts)  모여들고 있으며,  반대로 기존 쾌락 추구 X세대로 분류됐던 낙천주의자(Pleasure Seekers)그룹의 연령대는 40 중반까지 확장되고 있다 밝혔다.     - NZ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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