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모토 반딧불 동굴에서 중국 스타커플 웨딩화보 촬영

뉴질랜드의 환상적인 와이모토 반딧불 동굴에서 웨딩화보 촬영한 중화권 스타커플 화제 

중화권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라고 알려진 니키 우와 배우 리 시시가 테 쿠이티에서 20킬로 떨어진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에서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하버스 바자 등의 패션잡지 화보를 작업한 사진작가 리우 종유완이 촬영한 이들의 결혼식 이전 화보는 특히 와이토모 동굴안의 종유석 아래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과 찬란한 빛으로 뒤덮인 글로우웜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 인상적이다. 

이들의 결혼 사진 화보가 공개되자 중화권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와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에는 10,000 회 이상 공유되면서 여배우 리시시는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커플의 화보가 촬영된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의 총괄 매니저 고든 휴스톤에 의하면 이미 동굴 안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의 요청이 있어 왔기 때문에 중국 커플의 웨딩 화보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사진작업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게 감독하고 동굴에서 사람과 글로우웜 모두에게 발생할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과 넓게는 생태계와 환경에 끼칠 영향까지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진 촬영이 다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진촬영의 요청이 있을때 위험요소에 대한 평가부터 전문과학자와 환경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진다.

사진 촬영시 어떤 종류의 장비와 조명을 이용할 것인지 몇 명의 사람들이 동굴에 들어갈 것인지까지 면밀히 조사한다. 만일 글오우웜이나 동굴에  문제가 되는 조건이 있으면 사진 촬영은 허가되지 않는다.

글로우웜은 어두운 곳에서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기 때문에 동굴이 형성한 내부의 아름다움을 보기위한 가능한 최소의 조명을 사용한다.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측은 중화권의 커플 화보가 공개된 후 중국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중국 관광객들에게 와이모토 반딧불 동굴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기뻐하고 있다.  

뉴질랜드 북섬의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홈페이지   http://www.waitom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