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 외국인 기술 노동자들의 취업 늘어

편집자 0 4,111 2016.05.19 18:52

4,000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지난 34개월 동안 뉴질랜드 북섬 베이 오브플렌티 지역에서 직업을 구했다.  그 이유는 고용주가 적당한 뉴질랜드인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4,897명의 해외 노동자들은 2016년 430일까지 10개월동안 Recognised Sasonal Employers Scheme (계절성 워크비자를 고용주에게 허가하는 정책)에 따라 취업했는데  이중 상위 3개 직업은 요리사, 목장 노동자, 소매업 매니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이민성에 의하면 4,346명의 외국인이 워크비자 심사를 거쳐 뉴질랜드의 고용시장에 투입되었다. (2013년 7월부터 2016년 4월 30일까지


지역 담당자 미쉘 캘리에 의하면 채용 공고가 나면 뉴질랜드 시민이나 영주권자에게 가장 우선권이 있고 그 직업에 합당한 현지인이 없다는 것을 이민성이 인정하는 경우에 외국인 채용이 가능해진다. 


일손이 부족한 기술인력 부문은 건강정보통신기술엔지니어링그리고 이노베이션 매니저와 같이 새로 부각되는 직종들이다 이러한 직종들은 우리 지역에서 성장하는 산업이고 사람이 필요하지만 뉴질랜드 다른 지역과 호주를 포함한 다른 나라와 구인 시장에서 경쟁해야되는 곳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베이오브 플렌티 지역에서는 정부의 RSE 시책을 통해  매년 키위, 아보카도 등 과수원에 단기 계절성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온다. 하지만 고용주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노동력을 충당하는데 있어서 이주 노동자들이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것도 예상하고 있다.

 

Work and Income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위원장 마이크 브란트는 정부 조직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산업현장에서 사람들에게 기꺼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고용주를 찾는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 인력과 뉴질랜드 현지인과의 적절한 균형은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가능한 많은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할 뿐만 아니라 업계와 고용주들에게 성장과 성공에 대한 확신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2,000명 이상의 정보 수당 보조를 받는 구직자들이 키위 과수원 일을 희망하고 있고, 이미 98명은 테푸키와 카티카티에서 4개월까지 일할 수 있도록 계절성 노동 비자허용시책(RSE)에 따라 취업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정부 수당 혜택을 받는 수급자 수는 1385명 줄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그는 "정부 실업수당을 받는 수급자들 중에는 범죄 경력이 있거나 간혹 약물검사에서 탈락되기도 하지만 우리는 그들도 언젠가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 오브 플렌티 경제발전위원회 Priority one의 그레그 시몬드는 지역 시민들을 Western Bay at Work와 the Instep Programme 등으로 재교육시켜 다양한 직업들을 갖게 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베이 오브 플렌티는 Ministry for Business, Innovation and Employment(사업, 혁신과 고용부)와 국제 사업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  이민성과도 협력해 내국인 채용이 가능하지 않은 직종에 외국인 노동력을 찾아주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이민 카테고리를 통해 뉴질랜드 영주권을 얻기 희망하는 몇명의 잠재 투자 이민자들(주로 영국인들)도 돕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과 자본력, 네트워크를 갖고 오는 외국인 투자자나 인력들은 뉴질랜드 안에서 직원을 찾기 힘들거나 또는 뉴질랜드인들이 기꺼이 일하려고 하지 않은 직업에 꼭 필요하다. 키위농장이나 노인 복지에 관한 직업들이 그 예이다.


뉴질랜드 퍼스트당 타우랑가 비례대표 의원인 클래이튼 미셀은 뉴질랜드 전국에 비숙련 외국 노동자들이 넘쳐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뉴질랜드인들도 적극적으로 그런 직업을 선택해야 하며, 만약 노동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다시 노동현장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동기와 의욕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구조적, 세대별 고용 문제는 정부 차원에서 다루어져야하며 타우랑가 시와 지역이 성장 발전함에 따라 많은 고용기회가 생겨나기 때문에 기술직 이민자들의 유입도 지지한다고 말했다.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구 의원인 국민당 토드 뮬러는 계절성 워크비자 허용시책(RSE)의 적극 후원자다지금까지 이루어낸 공동의 성과가 증명하듯 키위 산업은 이 지역의 중요한 부분이고 우리는 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것과 더불어 업체들과 함께 뉴질랜드 시민을 위해 다양한 방면의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면서 많은 고용주들이 열심히 제몫을 다하지만 업무에 있어서 헌신적인 자세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과 함께 함께 일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술인력을 필요로 하는 부문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 기술자들을 채용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베이 오브 플렌티 요식업 협회장인 딘 테디는 전국적으로 경험과 자격을 갖춘 요리사들이 매우 부족했기 때문에 그 자신의 한 식당 수석 요리사를 구하는데 12개월이 넘게 걸려 고생했다고 말했다.  


목축업 농부 연합회 회장 스티브 베일리는 지금까지 정부의 충분한 중재가 없었다고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이제 고용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목장인력을 외국으로부터 충원해야하는 시점이다. 게다가 이들 중에서 최고의 적임자를 뽑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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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rren앨리스 그림쇼와 그의 아버지 피터 그람쇼는 트램폴린 파크를 개장하면서 21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피터 그림쇼유가 최근에 개장한 FLIP OUT(실내 트램폴린파크)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직업이 없는 젊은 이들을 고용하기로 결심했다


8년간 살림을 하던 남편으로서 재취업의 기회가 없었던 그는 FLIP OUT 트램폴린 사업을 시작하면서 타우랑가에서 취업의 기회가 없어 호주에서 일하던 자신의 딸 앨리를 불러들여 지점의 관리를 맡겼다


그가 21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구인광고를 내자 페이스북을 통해 엄청난 회신을 받았고 그중 직업이 없는 10대 9명을 뽑았다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서 사람들이 도전을 기회를 갖고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직원들을 선발하는 과정을 생각해냈고 직책에 따른 기준을 내놓았다


그들은 좋은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아이,청소년,어른들과도 소통할 수 있고 일에 열정이 있어야 한다그들은 노동시장에서 직업을 경험함으로서 앞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조금은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


출처 - Bay of Plent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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