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주니어 스쿼시 대회, 타우랑가에서 열린다

 타우랑가에서 개최되는 가장 규모가 큰 국제 스포츠 대회가 될 것이며 이동식 유리 코트 시설과 라이브 인터넷 스트리밍 대회 중계를 통해 타우랑가 도시를 전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다. 

 조직 위원장 웨인 워더씨는 지난 12개월간의 노력으로 결국 타우랑가에 대회 유치를  성공했다며  기뻐하고 있다.  

 그는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타우랑가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 등장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반기면서  "우리의 목표는 뉴질랜드의 차세대 스쿼시 유망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는 뉴질랜드가 자랑하는 세계 챔피언 수잔 디보이를 이름을 딴 타우랑가 디보이 스쿼시 & 피트니스 센터 내 6개 코트에서 주로 열리며  테 푸케, 마운트 망가누이 클럽에서 열린다. 이와외에도 특설 유리 코트가 설치될 장소도 물색중이다. 

유리로 된 특설코트는 2008-2009년 마운트 스쿼시 축제 당시에 베이페어 쇼핑몰 안에 설치됐었다.   

현재 뉴질랜드 인종관계 커미셔너로 활동중인 디보이씨는  ''스쿼시는  우수한 시설과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이 있는 타우랑가에서 매우 인기 있는 스포츠다.  또한 국제 규모 대회도 무난히 치러낼 수 있는 경험  풍부한 선수들도 타우랑가에 많다."며 대회 유치에 기뻐했다. 

스쿼시 뉴질랜드의 짐 오그래디 대표는 "지난 2008년 크라이스트처에서 열린 월드 마스터스대회, 2010년 파머스톤 노스에 열렸던 세계 여자 대회도 개최했었고, 다른 나라에 못지 않게 탄탄하고 조직적으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명성을 쌓았다"고 밝혔다.  

몇몇 나라는 안전 이유로  대회 유치에 밀려났는데  뉴질랜드는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이기 때문에 전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1971년 월드 남자 스쿼시 챔피언쉽 대회부터 여러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

월드 주니어 스쿼시 챔피언쉽 대회는 올해 8월 폴란드에서 26개 국가 단체전만 열리게 되며, 2017년 7월 뉴질랜드 타우랑가 대회에서는 남자, 여자 개인전과 함께 여자 단체전도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