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아이스크림, 그 맛이 궁금하다

편집자 0 3,891 2016.02.27 20:25

아이스크림은 좋아하는데 바닐라는 이제 싫증나시나요?


 타우랑가의 한 레스토랑이 이번 달에 베이컨 아이스크림을 메뉴에 추가해서 손님들을 놀라게했다고 한다.


 베들레헴에 있는 소머셑 카티지 레스토랑에서 59세의 사업가인 크레이그 그린리즈는 디저트 메뉴에서 캬라멜 소스를 뿌린 베이컨 버번 아이스크림을 보았을때 분명히 뭔가가 잘못 프린트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여겼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맛 보기를 좋아하는 그는 베이컨 버번 아이스크림 맛을 보고는 미묘한 베이컨향과 아이스크림 질감에 아주 반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30년간 소머셑 카티지의 고객이었던 그는 이 아이스크림은 버번때문인지 좀 더 성인취향의 아이스크림이라고 말했다. 그린리즈씨는 이미 이 레스토랑의 감초 오렌지 아이스크림의 빅팬이기도 했다. 


 두 아이스크림을 만든 레스토랑 소유주인 릭 로위는 과거에도 파마산 아이스크림이나 마늘 무스같은 것을 만들어 메뉴에 추가하는 등 항상 디저트로 뭔가 색다른 것을 고객들이 맛보게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타우랑가의 쉐프인 피터 블레이크웨이는 영국 유명 쉐프인 헤스톤 블루멘탈이 만든 베이컨 앤 에그 아이스크림의 영향으로 키위 쉐프들이 여러가지 다양한 맛의 디저트를 시도하게되었고 설탕 사용량을 줄이는 건강 트렌드또한 그 이유가 된다고 말했다. 블레이크웨이씨도 아보카도 염소치즈 아이스크림과 훈제 연어 샤베트를 만들었으며 소머셑 카티지 레스토랑의 쉐프인 릭에 대해 재능있는 쉐프이며 그의 베이컨 버번 아이스크림을 당장 맛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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