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모든 초등학교에 학생수 급증으로 교실 부족

편집자 0 4,561 2016.01.27 19:40

 (사진설명: 그리어튼 빌리지 초등학교에 학생수가 늘어남에 따라 도서관에 새 학급을 만들고 있는 앤 맥킨토시 교장)   

타우랑가 지역 각 학교 교실에 학생들이  넘쳐 교실 부족으로 인해 도서관에 몇개 학급이 들어설 지경이다.  

이런 학생수 증가는  노인들이 은퇴자용 빌리지로 이사를 나간 뒤에 젊은 부부들이 인기좋은 학군 지역을 찾아 이사 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타우랑가의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도 이런 경우다. 

이 초등학교에서는 초만원 학급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5개 학급을 학교 강당 안으로 옮겨 수업을 진행해야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해 4월부터 9개 교실을 신축중이며 2016년 텀4 학기 이전에는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는  타우랑가로 이사오는 젊은 부부들의 자녀들로 교실이 꽉 채위지고 있는  여러 시티 초등학교 중 한 곳이다. 

베들레헴 프라이머리 학교에서도 1.9밀리언 달러가 투입된 7개 교실을 새로 짓고 있다. 이 새 건물은 오래된 4개 교실을 대체하게 되며 학생수가 더 늘어날 미래도 대비하게 된다.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매트 시미언 교장은 원래 7개 새 교실을 증축할 계획이었다. 4개의 조립식 교실을 대체하고 3개는 정원 증가에 대비할 예정이었는데 지난해 초에 갑자기 증가한 전입 학생수로 2개 교실을  추가로 더 짓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런 신속한 교육부 지원을 받는데 타우랑가 시티 국회의원인 사이먼 브리짓스의 도움도 컸다고 밝혔다. 

시미언 교장은 타우랑가의 모든 학교가 교실 부족을 겪고 있다고 전하면서, 필란스 포인트는 당분간 학교 강당을 나누어 5개 학급을 수용해야되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학교의 학생수 증가는 주로  해외로 이주했던 가족들이 뉴질랜드로 돌아오면서 오클랜드 대신에 타우랑가에서 집을 구매하면서 이사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가 평판이 좋기 때문에  학군내로 이사 오면서 입학하고 싶다는 문의를 일주일당 3-7건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필란스 포인트 지역은 잘 조성된  주택가이기 때문에 노인들이 은퇴자 빌리지로 이사를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가족들이 그 집을 구입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큰 평수의 오래된 주택을 헐어내고, 땅을 두개로 쪼개 두채의 신축 집을 짓는 개발도 유행이 되고 있다. 

타우랑가 국회의원인 사이먼 브리짓스는 오클랜드 등 타 도시에서 유입되는 인구 증가에 따라 학생이 넘치고 있기 때문에  "타우랑가  각 초등학교에 새 교실을 확충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고 밝혔다. 

특히 레이크스와 파파모아 이스트 등 새로 조성되는 신축 주택가에 새로운  학교가 절실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타우랑가 시내 중심부의 각 학교 교실에도 학생이 넘치고 있다는 것은 예년과 다른 새로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디오세산 카톡릭 초등학교는 파파모아 이스트에 5년 이내에 새 학교를 설립될 계획을 갖고 교육부와 협의중에 있다.    

브리짓스씨는 젊은 가족들의 유입으로 인해 타우랑가는 더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반가워했다.  

그리어튼 빌리지 스쿨, 벨뷰 초등학교, 마투아 초등학교도 학생수 증가에 따라 현대식 새 임시교실을 새로 받게 된다.  

그리어튼 빌리지 스쿨도 도서관에서 2개 학급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인데  교육부는 2개의 새 교실을 올해 안에 지을 계획이다. 

맥킨토시 교장은 타우랑가는 이런 성장에 따른 희생도 감수해야 된다면서 "우리는 파라다이스에서 살고 있는데, 무엇을 더 바라겠어요"라고 말했다. 

마투아 초등학교 운영회 스테픈 티시 대표는 아트와 공연 교실로 예정됐던 두개의 교실도 학생수 증가로 인해 일반 학급 교실로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교도 올해 교육부로부터 2개의 새 교실 신축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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