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서 넬슨, 더니든으로 새 항공편 취항

편집자 0 3,865 2016.01.20 19:00

에어 뉴질랜드 항공 자료에 따르면  타우랑가 공항 이용객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타우랑가공항에서 남섬으로 향하는 새 항공사가 다음달 첫 취항하면서 국내선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 

 키위 리저날 에어라인(Kiwi Regional Airlines)은 2월16일부터 타우랑가에서  넬슨, 더니든까지 운항하게 된다.  지난달부터 좌석 판매가 시작되었고,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고 항공사측은 밝혔다. 

34인승 항공기에 두명의 파일럿, 1명의 기내 승무원이 탑승하게 된다.  

현재 웹사이트 http://flykiwiair.co.nz/ 에서는 매주 화요일,토요일에 운행되는 타우랑가-넬슨 구간 편도 티켓이 $99 등에 판매되고 있다. 

이 항공사는 지난해 10월 27일부터  해밀턴 공항에서 넬슨과 더니든으로 운행되고 있다. 

키위 항공 윌슨 대표는  선에어 아비에이션이 타우랑가 공항 육상 업무와 부가 서비스를 운영하게 될 것이며 체크인 카운터에도 새 직원들이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 대변인 켈리 킬고어씨는 타우랑가 국내선 시장 발전에 낙관적이고 좌석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비행기 기종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우랑가공항 출도착 좌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서비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한해동안 타우랑가에서 375,000석이 판매됐는데  2014년에 비해 5% 상승했고,  2016년말까지  약 7%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에어 뉴질랜드는 타우랑가에서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까지 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2016년에도  각 노선별 좌석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클랜드 노선에는 기존 19석짜리 기종에서 50석의  Q300 항공기로 교체됐고,  웰링턴 노선의 좌석 판매는 24% 이상 , 크라이스트처치 노선은 38% 이상  각각 증가하고 있다. 

  *에어 뉴질랜드 국내선, 국제선 항공 예약  http://www.airnewzealand.co.nz/

선에어(Sun Air) 댄 파워 대표도 자사 항공노선에 해마다 승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타우랑가 공항에서 오클랜드 노스쇼어로 향하는 승객이 늘어 2월1일부터는 주당 5회로 운항 편수를 늘렸다고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국내선 항공에 적극 투자중인 제트스타(Jetstar) 는 아직 타우랑가 취항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투어리즘 베이 오브 플렌티 마케팅 수석인 크리스틴 던씨는 이런 경쟁을 통해 관광객들이 누리는 가치와 선택이 다양해지는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관광 산업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쉬운 접근성이기 때문에 공항과 항공 서비스를 이용해 우리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우랑가 공항은 출도착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4.5밀리언 달라를 투자한 증축 공사를 올해말까지 끝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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