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여행 중 난폭운전 - 시민들이 신고

편집자 0 4,402 2016.01.05 22:42
남섬에서 중앙선을 넘나들며 난폭운전을 한 관광객이 다른 키위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되었다고 한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관광객은 뉴질랜드 남섬의 한 국도에서 중앙선을 마구 넘나드는 위험한 운전을 계속하던중 뒤따라오던 키위 차량의 탑승자가 찍은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민인 줄리아 시어는 일행과 함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아서스 패스로 이동중 급하게 끼어든 한 자동차가 중앙선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운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시 촬영된 비디오 영상에 의하면 한 은색 사륜구동 차량이 중앙선을 여러 차례 넘나들기도 하고 S자 코스에서는 마주오던 트럭을 아슬아슬하게 피하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한 지점에서는 그 차량이 완전히 도로의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서 달리는 모습도 카메라 영상에 담겨져 있었다.

 시어는 운전자가 수십번 중앙선을 넘어가는 운전 행태를 보고 영상과 함께 차량 번호까지 적어 경찰에 신고하게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고 뉴질랜드에서 운전하는 법에 대한 특별 교육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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