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한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명권 목사입니다.
한국 이민 오신 분들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지 어언 25년이 되어 갑니다.
이 짧은 기간동안 한인 사회는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에서 크게 성장하였고, 최근에는 많은 한인 분들이 타우랑가로 이주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나라에 정착을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현지 분들과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이제 한인 사회는 뉴질랜드 사회의 중요한 일부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잘 성장해 가는 한인 사회가 이제는 뉴질랜드 사회를 위하여 사랑과 격려를 나눌 때가 되었습니다. 그 일환으로 타우랑가 한인교회는 작년부터 타우랑가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사회 복지시설이 잘 된 나라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런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며, 학교에 점심조차 싸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후원하는 KidsCan에 작년에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 $1,917을 후원하였습니다.
올 바자회는 10월 31일(토) 타우랑가 한인교회에서 진행됩니다. 부디 오셔서 필요한 물건도 구입하시고, 한국과 키위 음식도 맛 보시고, 더 나아가 우리가 받았던 사랑과 격려르루 이제 현지 아이들에게 돌려 주는 이 멋진 일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자회 장소: 타우랑가 한인교회 (8 Dee Street Mt. Maunganui)
바자회 일정: 2015년 10월 31일(토) 오전 8시 - 오후 12시
바자회 품목: 생활 용품, 한국 & 키위 음식 등
귀하의 가정과 사업에 풍성한 열매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타우랑가 한인 교회 담임목사 김명권
07 544 0383, 027 384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