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민법 변경, 오클랜드 이외 지역 보너스 점수 높여

편집자 0 4,756 2015.07.27 04:21

오클랜드에서 열린 국민당 연간 정당회의에서 존 키 총리는 뉴질랜드 이민 신청자가 오클랜드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며 일할 경우 더 많은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클랜드 이외 지역에서 일자리 제안을 받은 숙련된 이민 신청자가 받는 포인트가 11월 1일부터 10점에서 30점으로 상향조정될 것이다,  (기술이민 신청자는 100포인트를 필요로 한다) 대신 기술이민 신청자는 그 지역에서 예전 최소 3개월이상 거주해야 했지만 앞으로 최소 1년은 머물러야 이민 신청 조건이 충족된다.

사업 비자(기업이민) 신청자의 경우도 오클랜드 이외 지역에서 비지니스를 진행할 경우 그들이 받는 보너스 포인트가 기존 20점에서 40점으로 상향조정 된다. (사업비자 신청자는 120점이상이 필요하다.)

키 총리는 또한 뉴질랜드 정부가 새로운 비자 형태인, 뉴질랜드에서 글로벌 비지니스를 하길 원하는 IT 과학기술 방면의  젊고 유능한 스타트 업 사업가들을 겨냥한 'global impact visa'를 고려중이라고도 했는데  이 비자는 향후 몇달이 더 지나야지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또한 키 총리는 현재 남섬에서 거주하며 주로 필리핀 출신으로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약 600명 가량의 비숙련 해외 근로자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발표도 했다. 지난 5년간 이 근로자들은 임시 워크 비자를 계속 갱신해가면서 일을 해야했다고 한다. 키 총리는 이 근로자들의 자녀들도 학교에 다니고 있고 귀중한 지역 커뮤니티의 멤버들이며 양심적으로 납세의 의무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들의 영주권 신청에 대한 권리를 지지했다. 세부적인 사항은 올해 후반부에 다시 발표되어지게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키 총리는 이민자들이 가져다 주는 여러 혜택을 뉴질랜드에도 큰 기회며  뉴질랜드 시장을 개방하면서  글로벌한 세계와 관계를 맺어 가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민당은 투자자와 이민자들에게 뉴질랜드가 문호를 개방해야 된다는 사실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당의 관점은 만약 이민자들이 자본, 기술력 그리고 올바른 태도만 가지고 있다면 뉴질랜드의 번영에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

그는 이런 이민법 변경으로 인해 오클랜드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면서  오클랜드를 이민 오기 힘든 곳으로 만들기 위함이 아니라 오클랜드 이외의 지역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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