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제작되는 첫 한류 시트콤 '김칫국" 화제

뉴질랜드에 유학 온 2명의 한국 학생과 그들의 키위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화적 충돌에 대한 시트콤이 촬영에 들어가 곧 전세계 수백만 관객들에게 방영되어질 것이라고 뉴질랜드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시트콤 드라마 제목은 ' 김치국(Kimchigook)'으로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제작된 한국 드라마 시트콤이다. 김치국 제작자들은 한류의 흐름을 이어가 전세계에 수백만의 한국 드라마 팬들을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

오클랜드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의 학생대표인 앤디 송(17세)이 이 시트콤의 주인공 김치국역을 맡았고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 11학년으로 유학중인 현영 유 (한국이름: 유현영)는 그의 여동생인 마리역을 맡고 있다. 

김치국 시트콤은 주인공인 치국이 부모님에 의해 그의 여동생 마리가 공부하고 있는 뉴질랜드로 보내지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이 남매가 뉴질랜드에 있는 삼촌 가족과 함께 머물면서 일어나는 키위와 전통적인 한국 문화,관습 사이에서의 일어나는 충돌을 재미있게 다루게 된다고 한다.

이번 5부작 시트콤 시리즈의 감독이자 전 KBS 뉴스 앵커이기도 했던 토니 킴은 "줄거리는 키위 문화와 전통적인 한국의 전통적 관습 사이에서 발생되는 문화적 충돌의 재밌는 면을 다룹니다."라고 말했다.

토니 킴은 이 시트콤이 키위 문화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작은 기회가 될 것이고 또한 뉴질랜드를  영어 유학지와 여행지로서 홍보하는 좋은 계기도 될것이라고도 말했다.

김치국 시트콤의 촬영은 오클랜드와 로토루아 등지에서 하게 될 것이며 타우랑가의 마운트 망가누이 해변, 로토루아의 테 푸이아와 같은 관광 명소도 화면에 등장하게 된다.

김치국은 10월부터 월드 TV 채널 방송인 Sky 300과 301번을 통해 방송돼 뉴질랜드는 물론 한국, LA, 몽골리아와 캐나다에서도 방영되게 될것이다.

 토니 킴은 한국어 부문은 모두 영어 자막 처리가 될 것이고 5천만 이상의 시청자들에게 방영되어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 김치국에서 남매로 캐스팅 된 영 유(유현영)와 앤디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