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도난 많이 당한 자동차 모델 10위

뉴질랜드에서 올해 가장 빈번하게 도난 대상이 된 차량 모델은 혼다 토르네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헤럴드가 AA 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마즈다 패밀리아와 스바루 임프레자도 차량 절도범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어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도난 차량 톱 10 리스트는 AA 보험사에 접수된 보험금 신청 자료에 근거해 집계됐는데 표적이 된 도난 차량의 92%는 출고된지 10년 이상이상이었고,  한대당 평균 가치는 5,120달러로 드러났다.  

AA 보험사 고객 매니저인 애밀라 맥캔드류는 신형 차종들은 더 정교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연식이 오래된 차들이 차량 절도범들의 주 타겟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차종이나 연식에 관계 없이 차량의 보안상태를 향상시키기 위해 운전자들이 할 수 있는 대책으로  알람 설치, 운전대 잠금장치와 임모빌라이저 장착 등을 권고했다.

2014년 뉴질랜드 경찰 통계에 따르면 총 49,121대의 자동차 도난 건수가 접수됐으며 2013년에는 48,375대, 2012년에는 49,935대였다. 

차량 도난이 일어나는 일반적인 장소는 바로 집 앞이나 드라이브웨이였다고 한다.

애밀라 맥캔드류는 차량을 안전하게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를 차고에 주차해두는 것이고 만약 도로변에 주차해야할 상황이라면 반드시 가로등이 있는 밝은 곳에 주차해야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도난 차량 모델 베스트 10]

1. Honda Torneo
2. Mazda Familia
3. Subaru Impreza
4. Mitsubishi Libero
5. Nissan Safari
6. Honda Integra
7. Subaru Forester
8. Nissan Stagea
9. Mazda Atenza
10. Mazda Premacy

[차량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몇가지 팁들]
• 집에 주차할 때도 항상 차량 문을 잠그는 것을 잊지마세요
• 모든 귀중품과 차 열쇠는 차창 밖에서  보이는 곳에 두지 마세요
• 가능하다면 차고에 차를 주차하세요
• 거리에 주차를 해야한다면 항상 거리의 밝은 곳에 주차를 하세요
• 자동차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때는 주차장 직원이 있는 주차 빌딩에 주차하고,  입구나 출구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알람등이나 임모빌라이저나 운전대 잠금장치와 같은 눈에 보이는 보안장치를 설치하세요
• 항상 자동차 열쇠가 어딨는지 알고 계시고  차안에 두는 일은 절대 없어야합니다.
• 주말과 따뜻한 계절에 더 많은 차량 도난 사고가 접수되니 각별히 더 주의를 기울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