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과 2014년까지 실시한 뉴질랜드 건강 조사에 따르면 2세에서 14세까지의 타우랑가 지역 아동들의 체중을 4명중 1명이 비만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중 17%는 과체중이고 9%는 고도비만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당분이 다량 함유된 음료와 아동의 과체중과 비만 위험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면서 "예를 들어 어린이가 하루에 탄산음료와 같은 당분 함유 음료를 하나 마시면 비만이 될 위험이 50% ~ 60% 더 증가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탕이나 초콜렛 같은 것들은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600ml 탄산음료 한병에 설탕 16스푼이 들어가 있을거라곤 미처 생각치 못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보건국의 대변인은 뉴질랜드 정부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홍보를 위해서 키위 스포츠, 그린 프리스크립션 그리고 프룻 인 스쿨과 같은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행하는데 6천만달러 이상의 예산을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우랑가의 GP 토니 페어렐도 뉴질랜드 국민의 건강을 위해 설탕에 과세가 되어짐으로써 덜 소비되어지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모들 또한 아동들의 비만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분명히 미네랄 워터보다도 탄산음료를 사는게 더 저렴한 것이 현실이고 빠듯하게 사는 경우에는 당연히 영양분 적고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과체중의 어린이가 당뇨와 피부질환과 같은 질병은 물론 괴롭힘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자존감의 문제를 가질수도 있다고도 했다.
하지만 뉴질랜드 음료 협회 회장의 성명서에 따르면 아동들의 에너지 섭취량의 1.1퍼센트만이 탄산음료와 같은 당분 함유 음료에서 부터 취해지는 것이라고 하면서 아동들이 마시는 음료와 비만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상당히 비논리적이라고 반박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협회는 당분 함량이 낮거나 전혀 함유되지 않은 노 슈거 음료들을 많이 홍보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스포츠 베이 오브 플렌티 레크리에이션 팀의 리더인 소니아 린즈는 자신들의 액티브 패밀리라는 프로그램이 심각한 비만 아동을 가진 가구들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게이트 파 스쿨의 교장인 테리 퍼미지는 그 프로그램 덕분에 학생들의 점심시간에 스포츠, 액티비티에 더 참여하게 되었고 건강한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트 파 스쿨은 교내에서는 물과 우유를 제외한 모든 음료 섭취를 금지 시켰고 학생들이 푸드 라벨에 대한 것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