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단속 카메라에 잡히는 운전자 급증

 경찰 자료을 인용한 이 기사에 따르면 타우랑가 지역내 스피드 카메라에 찍힌 과속 운전자의 수가 2013년과 2014년 사이에 2,843명에서 16,717명으로 늘어나 488 퍼센트나 증가했다고 한다.

금액만 따져보아도 202,250달러에서 1,031,940달러로 증가해서 거의 같은 퍼센트로 증가했다. 

 베이 오브 플렌티의 도로경찰 매니저인 케빈 테일러는 2013년과 2014년사이의 과속 적발 운전자수의 증가는 경찰이 지역내에서 과속 방지를 통해서 도로 안전성을 증가시키려고 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리고 2014년 동안에 이동식 스피드 카메라 운용을 더 늘린 것도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내셔널 도로 경찰 매니저 스티브 그릴리씨는 24시간 운용되는 새롭게 설치된 디지털 스피드 카메라와 여름 시즌동안의 더 강력한 속도 제한때문에 많은 수의 과속 운전자가 적발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과속 운전자를 많이 적발한 것이 경찰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이 아니라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부상당하거나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를 줄이고 길게는 도로 통행료를 줄여가는 것이 스피드 카메라 설치에 따라 기대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도로 교통 위반사례들을 보면 치명적인 사고에서 과속이 너무나 흔하지만 얼마나 위험한 운전행동인지 잘 알 수 있다고 하면서 경찰은 계속해서 과속과 음주 운전, 운전 방해 행위 등을 비롯해 다른 도로에서의 위험한 행동 등을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의 이런 견해와는 반대로 도로 안전 캠페인 참여자이자 Dog and Lemon Guide 편집장이기도 한 매튜 윌슨씨는 여름 시즌 동안과 홀리데이 기간의 타이트한 속도 제한을 비판하고 경찰의 과속 방지 캠페인이 치명적 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지 않는다고 반박을 하고 있다.

 그는 치명적 사고의 오로지 20퍼센트만이 법정 속도 제한을 넘어선 경우에 있고 이 20퍼센트의 사고또한 대부분 음주 운전자나 법을 항상 잘 어기는 경향이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 또는 워킹 클래스의 젊은 남성들이 일으키는 경우라면서 경찰의 과속 방지 캠페인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의 행동에도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의문 스럽고 이런 하이 리스크 운전자들의 행동 변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증거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경찰의 과속 방지 캠페인은 과속을 하는 일반 가정의 엄마 아빠에게 티켓을 발부하면 범죄자들 또한 위험한 운전을 그만 둘 것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이론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나친 과속 티켓 발부보다는 도로 교통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Bay of Plenty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