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서 훈련중인 뉴질랜드 최초 해상 인명구조견

편집자 0 4,047 2015.04.12 01:39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한 남성이 뉴질랜드 최초의 해상 인명 구조견이 되도록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토마스 율은 60kg 이상 나가는 2살짜리 뉴펀드랜드종인 테드를 거센 파도에서 사람들을 구조해낼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고 있다. 

 

 율씨는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해상 구조견은 손잡이가 부착된 맞춤 주문제작된 구명조끼를 입는데 익사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구조견의 구명조끼에 부착된 그 손잡이를 잡으면 구조견은 안전하게 해안으로 데리고 나온다고 한다.

 

 오마누 서퍼 라이프 세이빙 클럽 멤버이기도 한 토마스 율은 이 해상 인명 구조견 프로젝트를 SLSNZ K9 Water Rescue Dogs Project라 이름을 붙이고 Givealittle 사이트와 Facebook을 통해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테드는 3km에서 5km까지 수영할 수 있고 파도가 치는 해상에서도 12명에서 14명까지 끌어낼 수 있는 파워를 기르고 있으며 보트나 바위에서도 뛰어 내릴 수 있게 될것이다. 그리고 훈련의 막바지에는 International Life Saving Federation에서 인증하는 국제 K9 구조 자격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테드와 같은 펀드랜드종은 수영하는 파워가 강하고 큰 앞발을 가지고 있으며 꼬리의 힘도 강해서 가장 이상적인 해상 인명 구조견이라고 한다. 아울러 어려움이 처한 사람을 도우는 본능또한 아주 강한 종이라고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 최초의 해상 인명 구조견의 탄생이 이곳 타우랑가의 마운트 망가누이 비치에서 일어나길 기대해본다.

 

 

Bay of Plent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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