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개최된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16번째 다문화 축제(Multicutral Festival) 는 수많은 인파와 전세계 다양한 음악,춤으로 가득한 축제의 장이었다.
다문화 축제가 열린 타우랑가 17번가의 히스토릭 빌리지는 다양한 전세계 컬러와 문화 그리고 액티비티로 활기를 띄었다.
다문화 축제의 한 관계자는 타우랑가의 다문화 축제는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타우랑가 시민들에게도 타우랑가의 인종 다양성으로 인한 다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그는 다문화 축제 현장에는 수많은 전통물품 판매대가 설치됐고 라틴댄스, 밸리댄스, 훌라후프 댄스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워크샵도 있었다. 이런 다양성으로 인해 타우랑가의 다문화 축제는 단지 구경만 하는 그런 축제가 아니라 어른들과 아이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전가족을 위한 축제로 치러졌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다문화 축제에는 화려한 공예품들과 다양한 예술 작품, 빼놓을 수 없는 세계 각국의 음식 다양한 국적의 그룹들의 무대 공연, 그리고 히스토릭 빌리지에 전시되어져 있는 타우랑가 지역의 다양한 역사들 등이 함께 했다.
이중에 타우랑가 한글학교와 웨스트 코스트 스윙댄스 그룹도 예상인원 5천여명 관중들의 앞에서 공연을 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다문화 축제 관계자는 이날 화창한 가을 날씨도 축제를 즐기기에 맞았고, 지난해 입장객인 5천여명이 넘는 방문객 수 등 올해 축제 성과에도 크게 만족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다문화 축제를 5번째 방문한 테일러 헤이즈는 다문화 축제 현장에서 생동감있는 컬러들을 즐기고 있다고 말하면서 볼거리, 할거리가 참 많았고, 특히 다문화 축제의 최고 매력으로 전세계 다양한 음식을 꼽았다.
그녀는 이런 멋진 축제가 해마다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내년에도 또 올것이라고 말했다.
(사진1: 타우랑가의 16번째 다문화 축제를 즐기고 있는 샐리왕)
(사진2: 한복을 입고 공연을 하고 있는 타우랑가 한글학교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