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이민 정착을 돕는 이민자 네트워크 모임

편집자 0 4,312 2015.03.22 20:30

지난주말 타우랑가에서 열린 16번째 다문화 축제를 통해서 해외 이민자들도 타우랑가에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크다는 것을 증명했다.

막 뉴질랜드로 이주한 이민자들이 뉴질랜드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단체와 로컬 그룹이 있다.   이런 로컬 지원 그룹 중에서 히스토릭 빌리지에서 매주 수요일 아침에 모임을 갖는 뉴커머스 네트워크(Newcomers Network)도 그중 한곳이다.

우리가 멀티컬처럴 타우랑가 사무실에 도착했을때 십여명의 사람들이 긴 테이블 주위에 모여 앉아 있었다. 이들 국적을 보면 한국인 5명, 일본인 2명 그리고 나머지는 우크라이나, 대만, 네덜란드, 브라질 그리고 스웨덴인 이었다.

한 키위의 주도로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계속 와서 그룹은 더 커졌다.

가장 어린 그룹 멤버는 브라질에서 온 17살 소녀 빅토리아 로보로 영어 공부와 뉴질랜드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작년에 타우랑가에 왔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는 45년전에 네덜란드에서 이곳 뉴질랜드의 타우랑가로 이주해온 71세의 죤이었다. 그는 사람들을 도우기 위해 이곳에 온다고 한다. 자신이 45년전에 여기에 왔을때는 이런 기회가 전혀 없었다고 하면서 영어로 의사전달이 힘들때는 뉴질랜드의 생활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자신이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지난 몇년간에는 뉴질랜드 정착 후원 서비스라는게 있어서 이민자들의 구직을 1:1로 도와주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런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고 대신에 시티즌스 어드바이스 뷰로우(Citizens Advice Bureau)가 그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민자들이 이런 정보를 잘 알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타우랑가의 시티즌스 어드바이스 뷰로우(CAB)는 1월에 이민자들을 위한 상담을 시작했고 38 해밀턴 스트리트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 정착한 이민자들에게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뉴커머스 네트워크(Newcomers Network)) 


- Bay of Plent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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