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웰링턴의 90세 요가 강사 할머니 화제

편집자 0 5,180 2015.02.23 21:39
뉴질랜드에서 거의 40년동안 요가 강사로 활동해왔고 여전히 요가를 위해 스트레칭 중인 90살 할머니가 화제다.

 주인공은 수도 웰링턴에서 40여 년째 요가를 가르치는 타냐 다이엣 할머니로 90세 노인답지 않게 자신이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요가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요가는 몸에 좋고 정말 필요한 멋진 운동이죠. 요가는 단지 육체적인 건강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아주 좋답니다. 저는 절대 요가를 계속 꾸준히 할겁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무엇이든 유연하고 막힘이 없으면 강해지고, 굳어 있고 막히면 시들어 죽는다"며 요가를 통해 배운 건강 지혜를 전했다.  

그녀는 요가를 하면서 긍정적인 자세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고 낙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런 경험을 했다며 "스스로 긍정적인 자세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피곤하고 귀찮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질 수가 없죠."라고 말했다.

 그녀는 요즘도 매주 화요일마다 웰링턴에 있는 세인트조지홀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있는데 그녀 클래스의 수강생들은 그녀의 유연한 요가동작과 리더쉽에 감동적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녀는 러시아인 부모님으로부터 중국에서 태어나 인도네시아에 살던 시절에 요가를 처음 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1946년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주하고 나서는 정식으로 요가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한다.

 

 - The Domini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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