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FTA 체결에 기뻐하는 키위 재배 농가들

편집자 0 4,657 2014.11.18 11:30

제스프리(Zespri) 등 뉴질랜드 타우랑가 지역 키위 재배업자들은 뉴질랜드의 최다 무역 파트너인 한국과의 새로운 자유무역(FTA) 협정 체결을 환영했다. 


제스프리는  약 2천만달러를 관세로만 시장에 지불했었다.  제스프리의 CEO인 라인 재거씨는 이번 FTA협정 타결로  키위 산업이 한국시장에서 판매 촉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한국의 소비자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와 한국 키위 재배업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것이다." 고 말했다. 


 그는 제스프리의 새로운 골드키위 품종인 선골드가 2018년쯤 되면  5천만 트레이 이상으로 수확량이 늘어나는데 이는 전세계 시장에서의 키위 판매량을 늘리는데 큰 몫을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뉴질랜드 키위 재배업자 협회 회장 닐 트레빌코씨는 재배업자들에게 관세 인하는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한국에 내는 관세가  그동안 우리가 다른 나라의 시장에 지불해야되는 관세보다도 높았습니다.  정말 많은 돈이 들었죠.  뉴질랜드와 가장 가까운 경쟁국이 칠레인데 칠레는 한국에 관세를 지불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관세가 저희의 시장 경쟁력을 엄청나게 떨어뜨렸습니다."고 밝혔다.     

 

지역 키위 재배업자인 러셀 웨스트씨는 한.뉴질랜드 FTA 협약 체결이  키위 산업에 있어서 실로 대단한 뉴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우리가 내는 관세가 너무 높습니다. 한국에서 낮춰줄 필요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타우랑가 지역 국회의원인 사이먼 브리지스는 농업 분야 수출 특히 키위 재배업자들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가 한국에 최대 키위 공급 국가입니다.  매년 통계를 보면 뉴질랜드는 한국에 44백만달러 이상의 키위를 수출했었습니다. 이번  FTA 체결로 인해 발생되는 관세 철페는 키위산업에   20밀리언달러  이익과 같고,  이는 매년 평균 키위 재배업자의 주머니에  8,500달러가 늘어나는 것과 똑같습니다"라며  뉴질랜드 최대 키위 생산지역 주민들의  FTA 협약 체결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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