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유학 박람회 개최하는 타우랑가 학교 대표단, 시장 면담

편집자 0 4,332 2014.09.12 03:37

타우랑가가 뉴질랜드 도시 중 자녀들에게 영어권 교육을 시키기 원하는 한국 가족들에게 최적의 조기유학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고 베이 타임즈가 어제 보도했다.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아콰이나스 칼리지,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 그린파크 초등학교, 베들레헴 칼리지,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마운트 망가누이 초등학교 그리고 오투모에타이 칼리지 등 학교 대표단이 한국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다.

베이 타임즈는 서울로 향하는 타우랑가 학교 연합회 소속 교장단과 타우랑가 유학원 직원들이 11일 오후 스튜어트 크로스비 시장과 면담하는 자리에 참석,  타우랑가의 유학산업 현황과 한국 방문 의미 등에 대해 취재 보도했다.  

 타우랑가 학교 교장단은 타우랑가유학원과 공동으로 92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유학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조기유학에 관심있는 150여 가족들과 만나 상담할 예정이다.

 학교 대표단은 타우랑가 시를 홍보하고 유학산업 진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우랑가 학교 연합회의 앤 영 매니저는 타우랑가 지역 초등학교 부문에서 31% 성장 등 올해 국제 유학생 숫자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한국 유학 시장에서의 성공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린파크 초등학교 그래엄 린드 교장은 한국 조기유학 가족들이 타우랑가에서 평균 2년간 체류하고 있지만 일부는 5-6년간 장기로 연장한다면서 이런 장기체류 가족 증가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우랑가 학교의 유학생 정책은 한 교실에 한국 유학생 한명만 입학 허가하기 때문에 유학 기간 내내 뉴질랜드 학생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고, 영어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는 한 교실에 한명의 유학생만 입학하는 타우랑가 초등학교의 특수성 때문에 부모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성공 이유를 설명했다.

 11세 이하의 학생이 뉴질랜드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모 중 한명이 동반 체류해야된다. 

 엄마와 자녀들이 타우랑가에서 유학하는 동안 아버지들은 보통 한국에서 직장에 다니고 있다. 다음 주말 박람회장에서 직접 이들과 만나 자녀들의 학교 생활에 대해 상담해주면 편안해 하며, 유학에 대한 확신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린드 교장은 기대하고 있다. 

 마운트 망가누이 데미안 해리스 교장과 필란스 포인트 매트 시미언 교장은 한국 유학생 유치 효과에 대해 뉴질랜드 어린이들도 다양한 문화를 대해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양국 학생들에게 상호 혜택이 된다고 말했다.

 타우랑가 코리안 타임즈 양현택 대표는 타우랑가에는 훌륭한 학교, 멋진 자연풍광, 게다가 여유있고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한국인들이 살기 원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한국 부모들의 자녀 교육 열정은 대단하다. 영어 교육을 위해 타우랑가에 와서, 가능한 오래 머물기 원하는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최근 렌트 주택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족도 있다"고 양 대표는 걱정했다. 

타우랑가 학교 교장단은 한국 행사 중 서울에 위치한 자매 학교를 찾아 한국 교육 현장도 살펴볼 예정이다.


<사진 설명> 뉴질랜드 유학 박람회 개최를 위해 한국으로 출국을 앞둔 타우랑가 지역 학교 교장단이 12일 오후 타우랑가 시청을 예방해 스튜어트 크로스비 시장에게 방문 의미 등에 대해 설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올해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 조기유학 및 어학연수 설명회는 920~21일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 아네미에케 하트, 타우랑가유학원 올리브 리, 아콰이나스 칼리지 멜리사 길링햄,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 폴린 코웬스, 타우랑가 학교연합회 앤 영, 그린파크 초등학교 그래엄 린드, 스튜어트 크로스비 타우랑가 시장, 베들레헴 칼리지 이온 크로스비,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행크 포핑, 필란스포인트 초등학교 매트 시미언, 마운트 망가누이 초등학교 데미안 해리스, 타우랑가유학원 양현택 대표(왼쪽부터) PHOTO/JOHN BOR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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