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 한글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한글을 배우는 한국 학생들이 지난 4월 13일 올해 첫 학기 수업을 마치며 "나의 꿈 말하기 " 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9명의 학생들은 직접 쓴 '나의 꿈'에 대해 우리말로 발표했고, 우승한 장윤정 학생은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전국 대회에 타우랑가 한글 학교를 대표해서 참가하게 되며 대회 참가 학생 전원에게 참가상이 수여됐다.
타우랑가 한글학교는 지난 2월에 재개교한 뒤 안영희 교장, 이은주 교감 등 자원봉사 교사들이 헌신적으로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한국 어린이들의 우리말 한글과 더불어 우리 얼과 정체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한국 문화도 특별 수업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 현재 타우랑가 신문사 강의실(32 christopher Street Tauranga)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수업은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6개 학급으로 편성되어 있다.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 모두 지난 한텀 교사들과 열심히 한글 공부하면서 대회 참가를 위한 발표 준비도 잘해 대회에 참관한 학부모님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한글학교는 5월6일부터 텀2 수업이 계속 이어진다.
입학 및 등록문의 : 안영희 교장선생님 021 264 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