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가 일조량이 가장 풍부 - 뉴질랜드 6대 도시 중

편집자 0 4,501 2013.01.15 20:49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가 공식적으로 뉴질랜드에서 지난해 가장 평균기온이 높았던 지역이란 통계가 최근 발표됐다.
 
뉴질랜드 6대 도시의 지난해 날씨를  보면,  
오클랜드 = warmest  (가장 덥고)  
타우랑가 (5대 도시) = sunniest  (일조량이 가장 많았고)
해밀턴 = wettest  (비가 제일 많았고)
크라이스트처치 = driest (가장 건조했고)
더니든 (6대 도시) = Coolest and cloudest (춥고 구름이 많이 낀 날씨)  
웰링턴 - 가장 바람이 심한 곳.   
 
6대 도시 중에는  Auckland(warmest), Hamilton(wettest), Christchurch(driest), 타우랑가(sunniest), 그리고 남섬 맨 끝자락의 Dunedin(coolest and cloudiest)로 특성화 될 수 있다고 NIWA(해양기상청)은 밝혔다.
 
2009년과 2011년에 가장 따뜻한(warmest) 지역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던 타우랑가에서 지난해 오클랜드로 바뀐 것이다.
 
타우랑가 지역구 사이언 브리짓스 의원(MP. 기후변화부 공동장관)은 지난해에도 타우랑가가 단연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 타우랑가는 전국에서 가장 따뜻하고, 일조량이 풍부하고 뜨거운 도시(city)인 것은 당연하다 . 말 그대로 누구나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오클랜드도 좋지만 확실히 오클랜드(city of sails)보다 환상적인 해변(beach), 건강한 체력(brawn), 그리고 아기들 키우기(babes)라는 쪽에서 평가해본다면  타우랑가가 훨씬 좋다.  오클랜드와 타우랑가 사이를 하루만에 자주 다니곤 하는데 보통 타우랑가는 햇빛이 쨍쨍한데 반해 오클랜드는 습도도 높고 구름이 낀 날씨가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뉴질랜드 전국에서 가장 햇빛이 쨍쨍한 동네(the sunniest town)로는 타우랑가가 중심도시인 베이 오브 플렌티의 작은 해변 마을 오호피(Ohope)로 밝혀졌고  이 동네 주민들은 올해 많은 여행객들을 기대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sunniest town 부문에서 라이벌인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화카타니(Whakatane)와 남섬 넬슨(Nelson)은 지난해 경쟁이 도를 넘었다. 화카타니의  일조량 측정 미터기에 조작 의혹이 제기되었고 그에 따라 실격됐다. 
    
올해 날씨는 전국에서 매우 건조하게 시작되고 있다. 
호크스 베이 지역에서는 이번주 열기가 지속됨에 따라 3개 강에서 가뭄이 예상되며 취수가 다음주부터 금지될 예정이다. 
 
기상청(MetService) 예보에 따르면 호크스 베이, 이스트 코스트 지역에 향후 10일간 비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 
 
해밀턴 시청도 여름철 장기 고온 지속과 물 사용량 증가에 따라 스프링쿨러와 관수를 제한할 방침이다.
스프링쿨러와 관수(irrigation)허용은  오전6시부터 오전8시까지만, 그리고 오후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양일간 번갈아가며 허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우랑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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