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한국 학교' 재개교 위한 첫 시범수업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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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 23:07
뉴질랜드 '타우랑가 한국 학교' 재 개교를 위한 첫 시범 수업이 24일(토) 타우랑가 신문사 강의실에서 열렸다.
자원봉사 교사와 학부모님, 그리고 어린 학생 등 30여명이 첫 시범수업에 참석해 그동안 목말랐던 우리말, 한글 교육의 절실함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타우랑가 한국학교는 타우랑가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한글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 문화, 그리고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수업, 사물놀이. 그림. 노래 등 문화 교실까지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 앞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에 3차례 남아있는 시범 수업을 통해 정식 수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학교 재개교를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사물놀이 악기와 의상, 한국 전통 혼례 의상 등은 이미 재외동포재단에 신청되었고, 뉴질랜드 한글학교 협의회 고정미 회장도 오클랜드영사관, 한국 교육원을 통한 각종 한글 교재.교구 등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약속했다.
현 와이카토 한국학교 교장인 고 회장은 "지난2-3년간 휴교된 상태였던 타우랑가 한글학교가 다시 개교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밝은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위해 단단하게 디딤돌을 놓고, 그 위에 튼튼한 뿌리를 내리며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배움의 터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와 학생, 자원봉사자의 적극 동참이 가장 큰 과제라고 고 회장은 당부했다.
타우랑가 신문사 강의실이 '타우랑가 한국 학교' 시범 수업을 위해 무료 이용되며, 신문사 내 '작은 한국 도서관' 서고에 쌓여 있는 다양한 한국 동화책과 도서들도 수업 교재로 활용된다.
타우랑가 신문사 강의실이 '타우랑가 한국 학교' 시범 수업을 위해 무료 이용되며, 신문사 내 '작은 한국 도서관' 서고에 쌓여 있는 다양한 한국 동화책과 도서들도 수업 교재로 활용된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수준별 능력에 맞게 교과 과정을 체계화하고, 다양한 학습 방법을 모색하면서 실질적인 한국 문화 체험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1월말 ~ 2월초로 계획된 타우랑가 한국학교 개교를 위한 준비위원회 결성을 위해 12월 9일에 전교민 총회도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 학교의 재 개교를 위한 시범 수업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차 시범 수업 : 11월 24일 (토요일 ) 오전 10시 ~ 11시
2차 시범 수업: 12월 1일 (토요일 ) 오전 10시 ~ 11시
3차 시범 수업: 12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11시
4차 시범 수업 및 2012년 마지막 수업 : 12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 ~11시
2013년 첫 학기 개강 (10주간) : 2013년 1월 27일 또는 2월 첫주 (토요일)
"타우랑가 한글 학교" 재 개교를 위한 전교민 총회
일시 : 12월 9일 (일요일) 오후 5시
장소: 뉴질랜드 타우랑가 신문사
의제: 한국 학교 운영 조직 구성, 지원금, 교재 교구 확보 방안, 수강료와 커리큘럼 등
일시 : 12월 9일 (일요일) 오후 5시
장소: 뉴질랜드 타우랑가 신문사
의제: 한국 학교 운영 조직 구성, 지원금, 교재 교구 확보 방안, 수강료와 커리큘럼 등
* 타우랑가 한국학교 등록 문의 전화 (07) 571 0488
*타우랑가 한국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http://cafe.daum.net/koreanschoolnz
(사진은 첫 시범수업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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