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로 폐쇄된 철교 횡단자들에게 대한 우려

편집자 0 3,597 2012.11.02 00:54
마타피히 철교(Matapihi Rail Bridge)가 안전 보강 공사를 위해 폐쇄된 가운데 타우랑가 시청과 철도회사Kiwirail인 아직도 철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 철교는 지난 10월12일부터 보수 공사를 위해 폐쇄됐지만 보행 횡단 금지 간판과 안전요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몇몇 시민들이 이를 무시한 채 계속 이용하고 있다는 것. 

타우랑가 스튜어트 크로스비 시장은 “인도가 폐쇄되자 철로를 이용해서 건너는 시민들이 있다는 소식에 놀랬다. 누군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을 왜 감수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걱정했다.  

그는 “다리 양쪽 끝에 안전요원을 보강 배치했으며 감시 카메라도 설치됐다. 만약 횡단 금지를 무시하는 시민들이 적발되면 경찰에 신고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위험 천만한 행위일뿐만 아니라 철로나 철교 위를 점령하는 것은 불법이다. 인도로 통행하는 것은 상관 없지만 철로를 이용할 경우 최대 $10,000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행자 및 사이클리스트 이용로를 정비하는 이 공사는 2013년 1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고 공사가 끝나면 더 안전하고 넓은 인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다리는 마타피히, 베이페어/아라타키 지역과 타우랑가 시내를 연결하기 때문에 보행자와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매일 약 2백여명이 이 다리를 이용하고 있다.

마타피히(Matapihi)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 다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타우랑가 시청은 다리 공사 기간 중에 무료 미니버스를 베이페어까지 주6일 제공하고 있다.

마타피히 철교는 완공된지 88년되었으며 철교 바깥쪽의 인도 부분은 1950년말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확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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