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공공장소에 흡연 금지판 설치된다

편집자 0 4,275 2012.10.10 19:48

흡연을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허용하지 않기 위한 일환으로 타우랑가의 운동장이나 어린이 놀이터 등에 흡연 금지판이 설치될 전망이다.   


버스 승강장, 주차장과 수영장 등 시청 관리 시설의 외곽,  강당,  스타디움, 그리고 17번가 히스토릭 빌리지 등 시민들이 모이게 되는 도시 내 공공 장소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자는 것이다. 


빌 포크너 시의원은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기 보다는  흡연 자제를 권하는 경고판을 세우게 될 것이라며 "흡연 단속 경찰이 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래리 말독 시의원은  단속과 집행이라기보다는 "모든 시민들이 담배 없는 환경을 즐길 권리가 있다"는 계도와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분의 흡연 경험이 있던 시의원들은 건강을 해치고 은행 잔고조차 위협하는 흡연에 반대하며  금지판 설치를 적극 찬성하고 있지만 해변이나 한적한 공원, 보호구역, 병원 주변 보도, 학교,  시내 스트랜드 일대의 식당 야외테이블까지 경고판 설치가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내에서 흡연이 금지된 레스토랑, 바에서  야외 테이블을 흡연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은 허용해야된다는 의견이다.   

시청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쉐릴 스타이너씨는 뉴질랜드 전체 인구의 75%가 비흡연자이고, 이 새 경고판 설치안은 올 연말에 비준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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