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임대료 천정부지, 타우랑가까지 파급될지 관심

편집자 0 3,276 2012.09.07 00:00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렌트 주택 시장의 과열로 인한 파급효과가 향후 2년 사이에 타우랑가까지 확산될 것이라고 타우랑가 집주인들은 예상하고 있다.  

뉴질랜드 전국의 렌트용 주택이 부족 현상은 그동안 렌트비 인상을 초래했고,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더욱 심각하다. 

APN에서 조사해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오클랜드 지역 집주인들은 작년보다 20% 이상 렌트비를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타우랑가 부동산 투자자 연합의 댄 켈러씨는 아직 타우랑가에는 렌트비 인상이 두르러지 않고 있지만 향후 2년내에 오클랜드발 렌트비 인상의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집주인들은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웨스턴 베이의 임대 주택은 아직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파급효과의 기다림은 몇 집주인에게 너무 길게 느껴지기 때문에 차라리 매매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 마운트 망가누이에 사는 한 주택 투자자 엘드레드 어빙씨는 "좋은 세입자 찾기도 어렵고, 또 수익도 별로 나지 않는다. 게다가 주택 보유 세금과 건물 보험료는 이미 천정부지로 올랐다"고 베이 오브 플렌티 신문에 밝혔다.

임대 주택 집주인은 타우랑가에서 임대료를 올리기 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런 비싼 임대료를 낼 만한 세입자 찾기도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다. 

웰링턴에 사는 집주인 스티브 내이스미스씨는 그가 웨스턴 베이에 소유하고 있는 5개의 임대 주택을 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에게는 차라리 웰링턴에서 주택 임대를 하는 것이 더 이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이라는 판단이기 때문이다. 

전국 퍼스트 내셔널 부동산 사무소에서 임대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임재 주택 수량의 증감에 대해서는 46%의 사무소에서 그 임대주택 수량이 늘었다고 밝혔고,  43%가 전년과 비슷하며, 오직 3%에서만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에서는 새 주택 건설이 부족했기 때문에 오히려 렌트 주택 물량은 늘어났다.

"하지만 투자 목적의 임대 주택이라면 그 렌트 수익은 매우 적은 편이다"고 오클랜드 엡섬의 집 주인은 밝혔다.  

만약 임대주택에서 나오는 총 수익이 투자비용 대비 4.5~5% (순이익은 약 3.6%~4%)라면 차라리 은행에 돈을 예금해 놓는 이자 수익보다 낮다는 것이다. 

http://www.bayofplentytimes.co.nz/news/rental-boom-tipped-to-reach-bay/1326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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