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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리 맥클라리 강아지 동상 세워진다
편집자
0
3,422
2012.09.06 23:56
뉴질랜드 원작지인 타우랑가 시청에서 소유, 관리키로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강아지 헤어리 맥클라리(Hairy Maclary)와 동화책 속의 주인공들 조각 동상이 타우랑가 다운타운 바닷가 공원의 들어선다.
동상 추진팀인 Creative Tauranga는 주인공들의 동상을 산책로 주변에 한마리씩 설치하겠다는 애초 계획을 변경, 모든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놓는 방식과 제작 예상 비용도 $650,000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타우랑가의 대표 트레이시 루덕 구셀씨는 "전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잠재력이 있다. 우리 도시의 대표 상징물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 동화책 작가인 타우랑가 Dame Lynley Dodd씨도 헤어리 맥클라리와 여덞마리의 주인공을 한자리에 모아놓는 것에 찬성하고 있다고 트레이시씨는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총 비용은 $800,000로 예상되는데 이중 $650,000은 동상 제작에, 그리고 $150,000 은 유지 관리비로 나누어진다.
동상 건립 부지로 현재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Wharf Street 건너편이나 레드 스쿼어 맞은 편의 Edgewater Fan 등 시내 앞 바닷가공원을 2개의 후보지로 골라 놓고 있다.
프로젝트 담당하는 루덕 구셋씨는 실제 강아지 크기보다 약 3배 크기로 제작될 이 동화책 주인공 동상에 관한 전세계 언론의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하면서 "우리도 이 사랑스런 강아지와 함께 성장했기 때문에 타우랑가에 큰 자긍심을 심게 될 것이다" 말했다.
이 동상은 담장이 없는 상태로 만들어져 어린이들이 좀더 가까이에서 함께 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열린 시의회에서 만약 총건립비 $800,000 중 $150,000 의 관리비가 동상 건립 추진팀에서 지원될 경우 이 동상의 소유권을 시청에서 인수하겠다는 결정에 따라 앞으로 모금 활동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
<출처: 베이 오브 플렌티 타임즈 = 타우랑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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