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학교 주변 과속 단속에 800여건 적발돼

편집자 0 3,661 2012.09.06 23:56
뉴질랜드 웨스턴 베이(타우랑가) 경찰이 학교 앞 도로에서의 과속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간 800여장의 과속 운전자가 적발돼 벌금 티켓을 받았다. 


지난 9일간 학교, 유치원, 유아원 앞 도로에서 이루어진 집중 단속 기간에 과속 탐지 카메라에 잡힌 711명의 무책임한 운전자들에게 벌금이 부과되었으며, 66건의 속도 위반도 경찰 단속에 걸렸다.  

웨스턴 베이 이 플렌티 도로 순찰을 담당하고 있는 이안 캠피온 경사는 2월중에 특별 시행되고 있는 4km/h 강화 기준을 넘어 적발된 경우는 5.8% 밖에 안된다고 밝혔고, 일부 학교 앞 도로 상황은 더욱 열악해서 두차례 기습 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 

"그린파크 초등학교와 마운트 망가누이 칼리지 앞 도로에서는 적어도 두차례의 단속을 벌인다.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과속이 많기 때문에 경찰은 늘 이 학교 앞 도로를 주시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마운트 망가누이 로드는 2008년 여학생들의 교통 사고 사망 이후 제한속도가 70km/h 에서 50km/h 로 변경됐지만 위험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캠피온씨는 "마운트 망가누이 칼리지 앞 도로의 50km/h 속도 제한도 사실 만족스럽지 못해 더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단속기간 이 학교 앞 도로에서는 288명의 과속 운전자가 적발됐다. 


타우랑가의 학교 앞 도로 제한 속도는 보통 50km/h이지만 그린파크 초등학교와 웰컴베이 초등학교 앞에서는 40km/h가 시범 시행되고 있다. 

그린파크 초등학교 그래엄 린드 교장은 9일간의 학교앞 단속에서 138건이 적발됐다는 소식에 "하루에 평균 15건의 무책임한 운전자가 학교 앞 도로에서 아직도 적발된다는 것이 충격적이다"고 밝혔다. 

적발된 운전자 중에서 가장 심한 과속은 제한속도 50km/h 구간에서 67km/h, 그리고  40km/h구간에서 63km/h 였다. 


한편, 타우랑가에 설치되어있는 과속 탐지 카메라가 2010년 이후 텅 빈 채 방치되고 있다는 점도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이 고정 설치 카메라들은  Meivale의 Fraser St, Maunganui Rd 그리고  티 푸키 부근 State Highway 2 등 총 3대가 있는데 6개월전에 이미 새 첨단 카메라로 교체되었어야 하는 고정 카메라가 18개월 동안 철거된 상태에서 방치되고 있다는 것에 시민들은 우려를 표시했다.          

<출처: 베이 오브 플렌티 타임즈 = 타우랑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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