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호에서 기름 모두 제거돼, 이제 컨테이너 차례

편집자 0 3,093 2012.09.06 23:47
레나호에서 기름 모두 제거, 이제 컨테이너만 남아 

레나호 구조팀들이 지난 일요일까지 레나호에 남아있던 중유를 모두 빼냈다. 이제부터는 컨테이너 옮기기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 일요일 그동안 중유 추출 작업을 했던 아와누이(Awanuia)선이 타우랑가 항구로 복귀해 더 이상의 기름 유출은 없을 것이며, 생계를 베이 바다에 의지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은 안도감을 표시했다.    


파파모아 프로그레시브 연합 대표인  스티브 모리스씨는 

"정말 기쁜 뉴스다. 오일보다 쉬운 컨테이너만 이제 남았다'고 위안했다. 

바다속으로 입수를 금지했던 경고판도 마운트 망가누이 메인 비치에서부터 사라졌다.  


파파모아 톱10 홀리데이 리조트 매니저인 레베카 크로스비씨는 뉴질랜드 뜨거운 여름을 앞두고 곧 파파모아 해변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그녀는 "이제 막 여름 시즌이 시작되었고, 그동안 이런 성수기를 기다렸다"고 기뻐했다. 

한편 타우랑가 앞바다에서 각종  낚시 투어, 다이빙 투어를 제공하고 있는 임대 보트 업자들도 희색을 되찾고 있다. 

아직 레나호가 좌초된 암초 주변에는 접근 금지 지역으로 남아있지만 평소와 다름 없이 출조를 나가고 있다.

몇몇 낚시배들은 멀리 메이어 아일랜드(Mayor Island)와 마케투 인근 타운 포인트(Town Point)까지 나가고 있다. 

일부 예약 취소가 있긴 하지만 '상당한' 양은 아니라고 업자들은 전하면서 크리스마스 바캉스 시즌을 겨냥한 예약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타우랑가에서 12년째 낚시배를 운영하고 있는 타우랑가 마린 차터스의 브레트 켈러씨는 10월5일 레나호가 좌초된 이후에도 매주말 10-18명의 단체 손님들이  인근 해역으로 낚시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는 바다 수질은 "낚시를 하기에도 괜찮았고, 심지어 오일 냄새도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걱정거리는 레나호 기름이 아니라 사실은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해상 날씨일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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