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사들에게 마약.흉기 수색 및 압수 지침

편집자 0 2,969 2012.09.06 23:36
마약 및 흉기의 수색 및 압수에 관한 새로운 교육부 지침이 제정됨에 따라 교사들의 권한을 증진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보다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지침은 사상 최초로 제정된 것으로 마약이나 위험한 물건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들을 합법적으로 다루는 방법에 관해 명확한 지침을 하달해 달라는 일선 교사들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법률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교육부가 제정하게 되었다고 앤 톨리(Anne Tolley) 교육부장관이 말했다.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학생이 옷이나 가방 안에 위험한 물건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생각될 경우 우선 그 학생에게 소지여부를 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고 교사로부터 질문을 받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소지 사실을 시인하고 해당 물건을 교사에게 건네줘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의 옷이나 가방 등에 대한 수색은 ‘충분한 이유(good reasons)’가 있을 경우에만 실시해야 하며 공정하고 명확하며 안전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침은 밝히고 있다.

학생의 소지품을 수색하고 압수하는 것은 학교 운영 이사회(boards of trustees)와 교장 및 교직원에게 곤란한 일이 될 수 있으며, 학생의 사생활에 대한 침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이미 긴장 관계가 조성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적어 교사들이 수색 및 압수활동을 과도하게 실시해서는 안됨을 지적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육부는 현재 6천만 달러를 들여 긍정적 학습 태도 계획(Positive Behaviour for Learning plan)을 시행하여 불량학생들의 행동을 개선시키는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7천 명 이상의 교사들이 효과적인 교실 분위기 관리를 위해 연수를 받고 있으며 4백 개 이상의 학교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바람직한 태도를 진작시키는 방법에 관한 연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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