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하버 고속 페리에 대체 무슨 일이 생겼나?

편집자 0 3,559 2012.09.04 23:55
타우랑가의 고속 페리 서비스가 시청의 약속된 지원 이행을 촉구하며  겨울철 3달간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내 출근을 위한 교통체증을 해결할 대안으로 7개월전에 시작됐으나 여러 문제점들로 그동안 고생했다.  페리 운영회사 대표는 시청이 마운틴 망가누이 샐리스버리 부두에 승객 대기소 건립 및 시내 바닷가에 페리 승객용 무료 주차장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며 시청이 이런 약속을 이행하기 전까지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은퇴한 이 페리 서비스의 부부 대표는  총$300,000 들여  30인승으로  하버를 건너는데 12분 걸리는 카타마란 보트를  처음 운행을 시작 했는데 잦은 기술적 결함으로 지난 12월부터 15인승 짜리 Orca로 대체 운행을 하고 있다. 

상황이 더욱 어려워진 것은 기존 타우랑가 – 마운트간 페리를  운영하며 정박시설 우선 사용권을 갖고 있는 경쟁 회사측과 운행 시간표로 다투다 결국 승객을 모집할 피크타임마저 빼앗겼다. 

서비스 운행회사는 시청의 승객 대기소 및 인프라 지원 부족으로 지난달 승객이 반절로 감소했다고 하지만 크로스비 시장은 겨울철 승객 감소가 시청 책임은 아니라며 이런 지적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고 있다. 

“비용이 적게 들고 믿을 만한 페리 서비스는 타우랑가 미래 대중 교통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도킹 불편함, 승객대기소와 주차장 시설 부족 등이  이 서비스 중단에 대한 아주 사소한 이유는 될 수 있다”며 경쟁 회사인 멕켄지씨가 왜 겨울에 페리를 운행하지 않는지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며  만약 이용에 편리한 10대정도의 ‘bloody’ 주차공간 등 편의 시설만 자라 갖추어진다면 겨울이라도 승객은 계속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 페리와 타우랑가 버스회사인 Bay Hopper의 교통 연계 사업도 무산되었고 시청에서 지원 받은 것은 $500어치  2개의 안내표지판이 전부라며 강한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 고속 페리는 현재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엔진 등으로 수리 중이며 올 9월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ORCA' HARBOUR CRUISES  
45 minute cruises of beautiful Tauranga Harbour
Telephone  0800  FERR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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