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영사관, 타우랑가 첫 순회 영사업무

편집자 0 3,143 2012.09.06 01:44

19일 오후 타우랑가 한인 장로교회에서 처음 열린 오클랜드 영사관 순회 영사 업무.

오클랜드 영사관은 뉴질랜드 북섬 원격지에 거주하는 교민의 민원업무 편의를 위해 해밀턴, 황가레이 등 교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순회 영사 업무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나, 타우랑가 지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순회 영사 업무는 1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국민등록, 여권 신청, 각종 서류 영사확인, 경찰신원조회 신청, 병역 연기 신청 등 민원이 한자리에서 해결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자녀들의 재학증명서 영사 공증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교민 김희수(40.,주부)씨는 "서류 한장에 영사 확인 도장을 받기 위해 오클랜드까지 찾아가는 불편함 없어져 너무 기쁘고, 우리 타우랑가에서도 정기적으로 순회 영사 업무가 진행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영사 순회 업무를 위해 타우랑가를 방문한 김영수영사는 "총영사께서 한인회가 아직 조직되지 않은 도시의 교민들을 위해서도 직접 찾아가는 순회 업무가 필요한 때다"며 타우랑가를 첫 도시로 방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타우랑가 한인회가 조직된다면 정례 순회 영사 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는 기대도 전달했다.    

iMBC뉴스 시민기자도 이날 순회 영사업무가 처음으로 진행되는 타우랑가 현장을 방문, 취재하는 등 성장하고 있는 타우랑가 교민 사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오클랜드 8+1 상신한의원 이훈석 원장의 순회 한방 진료도 함께 열려 교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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