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 리 의원, 마운트 앨버트 보궐선거에 출마

편집자 0 3,234 2012.09.06 01:25
멜리사 리 국회의원이 오클랜드의 마운트 알버트(Mt. Albert)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국민당 최종 후보로 임명되면서 보궐선거에 당선될 가능성에 대해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가 UNDP 총재로 취임하면서 공석이 되는 마운트 앨버트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뤄질 예정이다. 

지난 연말 국민당의 비례 대표로 초선 당선된 멜리사 리 의원은 지난 달 16일 오클랜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지난 4일 저녁 국민당 최종 후보로 발표됐다.

멜리사 의원은 “마운트 알버트 지역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너무 기쁠 것이다. 마운트 알버트 지역은 63년 동안 노동당이 지켜왔기 때문에 힘든 싸움이 될 것이지만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언론에 전했다. 

뉴질랜드 언론은 멜리사 리 의원이 마운트 알버트 지역 보궐선거의 국민당 최종 후보로 임명된 것에 큰 관심을 갖고 보도하고 있다. 

멜리사 리 의원은 지난 15년간 Asian Dynamic과 Asia Down Under의 TV 프레젠터와 프로듀서로 일했고, 저널리스트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뉴질랜드 내 한국 최초 여성 국회의원이라고 높이 평가되고 있다.  

반면, 노동당에서는 데이비드 쉬어러(David Shearer)의원이 최종 후보로 임명됐다.

마운트 알버트 지역구 보궐선거는 내달 13일(토) 치러질 예정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교민들의 많은 참여와 지지가 기대된다.  

<NZ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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