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뉴질랜드 전국 5대 도시로 급성장

편집자 0 3,311 2012.09.06 01:17
정력적인 신흥도시 타우랑가가 마침내 더니든을 제치고 뉴질랜드의 5번째 큰 도시에 올라섰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타우랑가의 인구는 116,000명으로 더니든보다 1,100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말 놀라운 뉴스다, 우리 도시가 한단계 큰 성장을 이뤄냈다”며 타우랑가 스튜어트 크로스비 시장은 기뻐했다.  

남섬 더니든은 금, 육류, 양모로 그동안 번성했는데, 타우랑가는 그동안 라이프스타일, 항구와 과수원예 산업이 함께 발전하면서 70,000명이었던 1960년대 중반부터 점차 더니든과 인구 격차를 줄여왔다. 

  타우랑가와 더니든의 인구 격차는 2년전에 2300명이었고, 작년엔 추월을 앞두고 거의 턱밑까지 도달했었다.

크로스비 시장은 이제 타우랑가도 TV One 아침 방송용 기상 중계 고정카메라를 갖게 될 시간이 됐다며 

“방송 카메라가 시내 스트랜드 바닷가를 향하게 되다면 정말 멋진 그림이 될 것이다”며  추천하기도 했다.

국내 6번째 도시에서 5번째 대도시로의 도약은 앞으로 타우랑가가 도시 자체의 명성과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웰링턴에 위치한 행정부도 타우랑가 도시와 우리가 당면한 여러 과제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이런 관심으로 인해 한층 더 타우랑가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4대 도시 해밀턴과는 당장 격차를 줄일 것으로는 보이진 않는다. 

해밀턴의 인구는 166,000명으로 지난 2년간 3% 성장했다. 

동기간 타우랑가는 3.5% 증가했으며, 올해 6월30일까지 12개월 동안 1.5% 중가해 오클랜드와 함께 뉴질랜드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대도시로 백중세를 기록했다. 

타우랑가는 인구 55,000명의 유황온천 도시 로토루아도 저만치 뒤로 밀어냈다. 

전국 5대 도시 타우랑가의 순위에 걸맞게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도 급성장하고 있다.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은 270,000 명으로 인구 1.4 million인 오클랜드,  550,000명인 남섬 캔터베리 지역,  470,000명인 웰링턴, 400,000명의 와이카토 지역의 뒤를 잇고 있다. 

<BOP TImes = 타우랑가 신문>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6 뉴질랜드, 임신한 한국 여성에게 학생비자 발급 거부 댓글+1 편집자 2012.09.06 4740
305 작년 NCEA 합격률 최고는 아콰이나스 칼리지 편집자 2012.09.06 3189
304 멜리사 리 의원, 마운트 앨버트 보궐선거에 출마 편집자 2012.09.06 3179
303 뉴질랜드 투자이민 등 대폭 완화 - "아예 삭제되는 조건도 있을 것!" 편집자 2012.09.06 5232
302 부활절 연휴- 금요일과 일요일엔 상점들 문 닫는다 편집자 2012.09.06 3550
301 뉴질랜드 첫 한국인 의원 멜리사 리 - 타우랑가 교민 간담회 예정 편집자 2012.09.06 3396
300 타우랑가 세계민족축제 - 한국 문화에 갈채! 편집자 2012.09.06 3218
열람중 타우랑가, 뉴질랜드 전국 5대 도시로 급성장 편집자 2012.09.06 3312
298 2008 뉴질랜드 총선 - 국민당 승리, 한국인 의원도 탄생 편집자 2012.09.06 4042
297 유방암 인식의 날 행진 - 핑크색 속옷이 거리에 넘쳐 편집자 2012.09.06 3599
296 캠프 중 뉴질랜드 야생 비둘기 사냥한 학생 물의 편집자 2012.09.06 3665
295 2008 뉴질랜드 총선 - 타우랑가는 가장 치열한 접전지 중 하나 편집자 2012.09.06 3507
294 뉴질랜드 휘발유 값 추가 인하, 리터당 $1.81센트 편집자 2012.09.06 3293
293 타우랑가 마오리 문화 축제- 노동절 연휴기간에 편집자 2012.09.06 3522
292 뉴질랜드 최고의 화장실 찾기 편집자 2012.09.06 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