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인식의 날 행진 - 핑크색 속옷이 거리에 넘쳐

편집자 0 3,624 2012.09.06 01:16
핑크, 장미, 연어, 빨간색의 – 무엇이든 핑크 색조를 띤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소품들이 어제 23일 유방암 인식을 돕기 위해 타우랑가 시내에서 빛을 발했다.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남성들까지 4천 여명이 넘는 긴 행렬이 자선 모금을 위한 2008 ASB ‘여성들의 즐거운 행진’에 참가, 시내 바닷가 거리 스트랜드를 가득 채웠다. 

서포터들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누군가의 이름을 분홍색 풍선에 써넣은 다음 날려보내면서 행진을 시작했다. 하늘로 떠오르는 풍선과 신디 로퍼의 히트송인 ‘Girl just want to have fun’과 타우랑가 소방차에서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핑크색 부대는 연례 행사인 즐거운 걷기 행진에 나섰다.

가발을 쓰고, 풍선으로 가슴모양을 만든 몇몇 자원 남성도 이 여성들의 행렬에 섞여 있었다.

행진 참가 여성들의 의상들은 토끼 귀를 단 투투(발레리나용의 주름이 많은 짧은 스커트), 긴 깃털 목도리, 가장 무도회 마스크, 카우보이 모자, 천사 날개를 달고 핑크 가발을 쓴 채 롤리 캔디와 꽃들을 섞어서 만든 브라를 착용하는 등 전통적인 것에서 이국적인 것까지 다양했다 

대부분은 참가자들은 속옷을 자신의 겉옷 위에 입는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 어떤 두 여성은 자신들의 속옷에 불이 반짝이는 전구등을 달고 행진했다. 

이 즐거운 걷기 행진은 유방암 지원 서비스(BCSS) 타우랑가와 아이리스 토마스가 공동으로 펼친 행사였으며 많은 지역 업체의 후원을 받았다./ BOP Times,타우랑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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