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도 의사 부족 심각 - 마운트, 파파모아 지역 GP 찾아볼 만

편집자 0 3,644 2012.09.06 01:09
뉴질랜드의 모든 병원, 일반 의원에  "심각한 의사 부족 상황, 길게 이어진 환자들의 진료 예약"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타우랑가 지역도 마찬가지로 일반 의원(가정의, GP) 의사 부족 사태가 심각하다는 타우랑가 BOP 타임즈의 보도 기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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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랑가에도 의사 부족 심각 "

   -  마운트와 파파모아 지역은 아직 예약 가능 

  -  진료 가능한 GP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 곧 오픈 


타우랑가 의사들은 환자들의 진료 요구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진료 예약을 접수 받지 못하고 있다.

베이 오브 플렌티 타임즈가 접촉한 타우랑가의 9곳의 일반 의원(GP) 중 8곳은 더 이상 새 진료 예약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정기 방문 환자는 아직 가능하지만 그 예약 상황 또한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타우랑가에서 이처럼 의사 부족이 큰 문제로 부각되면서 새로운 환자 진료가 가능한 일반 의원(GP)을 검색해볼 수 있는 인터넷 웹사이트가 뉴질랜드 전국에서 처음으로 2주 내에  오픈 될 예정이다.

베이 오브 플렌티 타임즈에서 타우랑가, 마운트 망가누이, 파파모아 지역에서 영업 중인 17명의 병원에 전화 문의해 본 결과 단지 3곳의 병원만이 새 환자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곳은 새로운 환자 진료 예약이 이미 마감된지 오래며, 다른 2곳은 오직 소수의 의사만이 진료 가능했다.

하이리니 가족 건강 센터 경우 이미 2년 전에 예약을 마감했고 지금은 오직 기존 환자들의 자녀들이나 배우자들만을 접수 받고 있다.  17번가쪽에서는 오투모에타이 병원만이 새 환자를 접수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마운트 망가누이와 파파모아의 6개 병원은 이야기가 좀 다르다.

전화를 받은 모든 병원에서 새 환자를 받을 수 있었다. 마운트 메디컬 센터 매니저 카릴린 로웨씨는 예전엔 새 의사를 고용하는 것이 매우 힘들긴 했지만 환자 진료 예약를 중단하지 않기 위해 정책적인 노력으로 많이 했다고 전했다. .

“몇 명의 의사들만 너무 바빠서 예약을 중단한 상태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특성상 마운트와 파파모아 지역에서 의사(GP)를 찾는 것이 보다 쉬울 것이라고 전했다.

웨스턴베이 1차 보건 기구(PHO) 대표인 존 게밍씨에 따르면 GP(주치의)도 더 광범위 지역의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 지역 GP는 환자들에게 더 길어진 진찰 상담, 더 많은 서류업무를 제공할 수 있으며 그리고 하루동안 소수의 환자들만 진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가 지적하는 또 다른 관점은 1차 진료기관에 투입되는 정부 지원금을 통해 주간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진료 비용은 줄어들게 되지만 근무 외 시간의 치료 비용은 더 비싸진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보통 낮에 의사 진료 받기 원하는데 이것은 GP들에게 주간에 많은 환자가 몰리는 상황을 초래, 또 다른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웨스턴 베이 PHO의 총매니저인 로저 테일러씨는 의사 부족과 노동 인구의 노령화는 지난 수년간 인식되어 온 문제였다고 말했다. 

타우랑가는 PHO아래 티 푸케에 3곳, 카티카티에 1곳을 포함해 모두 22개의 일반 의원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36,000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다.  “우리가 보다 많은 GP를 우리 지역에 유치할 수 없다면 시간 내에 적절한 진료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게 될 것이다” 라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지난 달에만 3명의 경험 많은 간호사들이 좋은 보수를 받기 위해 뉴질랜드를 떠나 중동의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PHO는 2주 내로 각 의원의 이름을 클릭하면 새 환자로 진료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오픈 할 계획이다. 

의사 부족은 업무 시간 외 치료와 공공 보건 시스템에서 더욱 실감하게 된다.

2번가의 비상 응급 기관인 Accident and HealthCare의 매니저인 데이브 길버트씨는 특히 낮 시간 중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 3명의 의사가 근무하고 있는데, 하루 평균 100명의 환자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인구가 줄거나, 또는 더 많은 GP를 얻을 수 있을 때까지 이런 상황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그는 덧붙였다.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보건 기구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캐롤 올라스톤씨도 올해 타우랑가 종합병원의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OP 타임즈, 타우랑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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