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7.3 지진, 케르마텍 군도 강타

편집자 0 3,084 2012.09.06 01:06
두 번의 강한 지진이 30일 새벽 뉴질랜드 북쪽의 케르마덱 군도를 강타했다.

첫 번째 지진은 리히터 7.3 정도 규모로 베이 오브 플렌티 북동쪽의 테 카하 1040k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관측 되었다.

GNS웹사이트는 이번 지진은 33km 해저에서 발생해 일어났으며 오전 4시 19분에 NZT를 흔들었다고 보고했다.

케르마덱 군도 중 하나인 라오울 섬 배치되어 있는 6명의 자연보호청(DoC) 근무자들도 오늘 아침에 지진을 느꼈다.

DoC 케르마덱 운영 본부 워크워스(Warkworth) 지역의 매니저인   브랜든버그씨는 “전화로 소식을 받았다. 근무자들은 모두 무사하지만 이번 지진을 분명히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음식이 선반으로 쏟아지긴 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하며 근무자들은 주변 정리와 청소를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군도 일대는 경고 2단계로 내려가 있지만 경고가 더 내려갈 때까지는 이로 인한 일부 업무 수행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심각한 정도의 지진이 이 정도로 지나간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 섬이 활화산 지대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기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사태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브랜든버그씨는 말했다.
또한, 7.3 강도의 지진 후 강도 5가 넘는 여진이 있었다고 말했다. 

브랜든버그씨는 자연보호지구대에서DoC와 위성 전화를 통해 그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NZPA는 미국 지질학 조사에 따른면 여진 강도는 리히터 규모 5.3으로 계측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한 손실에 대한 보고도 없었고, 쓰나미 경고 발령도 내려지지 않았다. 

<NZHERALD=타우랑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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