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골프 스타의 산실, 타우랑가 골프 퓨전 아카데미

편집자 0 3,446 2012.09.05 06:54
미국과 유럽의 PGA 투어가 베이 오브 플렌티에서 맹훈련하는 미래 골프 스타들에게 더욱 가까워 지고 있다.

타우랑가 골프클럽 소속 프로인 제이 카터와 미키 스트롱 그리고 든든한 후원을 맡고 있는 지역 기업가 피터 네들러가 모여 골프 퓨전 아카데미(Golf Fusion Academy)를 지난 달에 의욕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16명의 청소년 골퍼들이 스포츠 과학, 심리학과 스포츠 심리학 상담 등에 대해  매주 강의를 듣고 잇으며 골프 코칭 클리닉이 매월 타우랑가골프클럽에서 열리고 있다. 
   

이 아카데미는 앤드류 스튜어트, 케이란 뮈어, 란딘 에드워드, 벤 테일러 등 우리 지역의 차세대 골프 스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 때 우리는 안되는 것이 없다(No.8 wire) 정신으로 경기에 임했느나 이제는 국제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구조적인  코칭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카터는 말했다.  

전 뉴질랜드 골프 아카데미 일원이었던 제이 카터는 아마투어 시절에서 프로 골프 선수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지원되는 프로그램의 부재를 꼬집었다.  또한 프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출전 기회를 늘리는 것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정신적으로도 약하고,  신체적 능력에서도 근육 균형이나 유연성 부문에서 매우 모자란 상태다. 준비가 많이 필요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차세대 골프 스타들을 육성하기 위해 골프 퓨전 아카데미에서 프로페셔널로서의 경력을 쌓아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고 보다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제이는 밝혔다. 
" 이들은 아직 젊고 충분한 자질이 있다. 만약 그들이 원한다면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베이 물리요법실(physiotheraphy)의 브라이스 해머도 골프퓨전팀의 일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호주 스포츠 인스티튜트의 프로그램에 따라 해머씨는 모든 골퍼들의 근육 밸런스 테스트도 마쳤다.   
컨디션 조절, 유연성과  등 근육 관리 등이 견고한 스윙 테크닉을 만드는데 필수 요소라며 해머씨는 이 분야 전문지식이 선수들의 부상 방지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 톱 선수들만큼 세게 공을 친다면 당신 몸은 상당한 양의 스트레스를 겪게 될 것이다"고 카터는 말했다. 
  
코스를 떠나 국제 대회 참가를 위한 여행 방법도 이 아카데미의 주요 강의 내용이며 학생들은 여권과 비자에 대해 배우고, 여행 중 독립성을 키우는 것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카터씨는 젊은 아마추어선수들에게 스푼으로 모든 걸 떠 먹여준다는 것은 의미가 없고,  골퍼로서 자신들 스스로가 관리하고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단 프로페셔널 선수로 전향한 뒤에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되기 때문이라고 카터는 말했다. 

   그는 코칭과 능력 개발을 위한 이런 측면 지원이 아카데미 소속 골프들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의 연령대는 13세부터 19세까지며, 더 어린 선수들의 빠른 기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카터는 아마투어 랭킹 향상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골프클럽을 어떻게 스윙해야 되는지 알았어도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life skills)에 대한 기술이 많이 모자랐다. 골프 기술만큼만 되면 좋겠다"며  아카데미 운영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Golf Fusion Academy: Warwick Barnett, James Cannon, Oliver Coxhead, Landyn Edwards, Karl Knedler, Charlotte Lankshear, Maggie Lankshear, Logan Marshall, Keiran Muir, Toby Pudney, Ben Shanly, Daniel Smith, Andrew Stewart, Ben Taylor, Sam Thorpe, Meg 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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