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집중된 폭우, 6월 한달 강수량의 반 채워

편집자 0 3,319 2012.09.05 06:47
지난 토요일 오로피 등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 도로 위에 쏟아진 진흙을 치우기 위해 불도저들이 바삐 움직이든 등 지난 3일간  타우랑가에 81mm의 폭우가 쏟아졌다. 화창했던 6월 한달 총강수량의 절반이 단 3일만에 채워진 셈이다. 

타우랑가의 강수량을 가장 확실하게 육안으로 보여주는 그리어톤의 마리스트 축구구장도 다시 한번 큰 호수로 변했고, 주말에 계획됐던 각종 운동 경기도 대부분 우천으로 취소됐다. 

파파모아힐스와 카이마이산악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티푸키(Te Puke)에는 지난 금요일부터160mm가 쏟아져 타우랑가의 2배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록상 가장 건조했던 달로 기록될 수도 있었던 지난 6월이었는데 마지막 이틀간 57mm의 폭우로 인해 총 강수량은 101m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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