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은 특히 생활비가 많이 드는 계절이다.
지난 5월과 6월은 전례없이 따뜻한 달이었다. 하지만 기온은 떨어지기 시작했고 전기요금을 곧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다.
하지만 전기요금을 절약할 방법은 있다. 어떤 방법은 정말 놀랄정도다.
전기 오일 히터가 그 중 가장 큰 범인으로 지적되는데 전기요금을 절약하면서 집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트러스트파워 지역 담당 매니저인 그래엄씨는 각 가정마다 전기 소비 행태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몇 가지 절약 방법을 소개했다.
오일히터에 가장 많은 전기가 소비된다. 천천히 온도를 높이며 전기를 잡아먹는 대신에 팬 히터는 금방 뜨거워진다. 오일히터의 경우 방 내부 전체의 온도를 감지하는 방식이 아닌 히터 주변의 온도만을 감지하게 된다.
만약 커튼이 아닌 버티칼 블라인드 쳐진 창문 주변에 오일히터를 놨을 경우 거실의 인설레이션 부족으로 전기 소비는 늘어날 것이다.
오투모에타이의 한 가정의 지난달 전기요금은 평균 가정보다 $15 적은 $150였는데 그 중 약 45%는 핫워터 보일러가 잡아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6월부터 9월까지 전기요금은 $190까지 불어나게 된다.
만약 드레이프나 커튼을 칠 경우 난방효율이 높아져 매달 $15-$20를 아낄 수 있고, 저소비 가정에 돌아가는 매달 $5의 추가 혜택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그는 천정과 바닥의 인설레이션 점검, 오븐의 쿠킹 타임 최소화, 뜨거운 물 사용 자제, 전자레인지 사용 자제, 세탁시 차가운 물만 사용, 에너지를 1/4까지 줄일 수 있는 효율 높은 전구로 교체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타우랑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