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체 해소 위해 버스 출퇴근 논의할 만

편집자 0 3,155 2012.09.05 06:25

도심 경제 활성을 위해서도 외곽 공용 주차장 이용 검토  

타우랑가 시청은 시내 출퇴근자들이 자가용을 외곽에 주차해놓고 버스를 이용해 출근할 수 있도록 “파크 앤 라이드(park and ride)” 거점 설치를 논의하고 있다.    

만약 시청이 시내 중심(CBD) 외곽에 하루종일 무료 주차가 가능하지 못하도록 결정할 경우 Park and ride는 다운타운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한꺼번에 해소할 좋은  방법으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대규모 공용 주차장, 예를 들면 웰컴 베이의 와이푸나공원 주차장 등이 자가용을 주차해놓고 버스를 이용, 출근길에 오르게 될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시청 특별팀이 타우랑가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모색중인 저렴한 방법 중 이 대안이 가장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구상에 대한 여론의 반응과 함께 과연 어디에 공용 주차장을 운영할 것인가 정밀하게 조사 중에 있다.

타우랑가 스튜어트 크로스비 시장도 시내 외곽의 무료주차 공간을 한꺼번에 없애기 전에 출퇴근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한 상태며 최근 시내 근처의 Brown St와 5번가에 이르는 무료 주차 공간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애초 올해 중순쯤 무료 주차장을 모두 없애기로 계획했으나 타우랑가 시내 중심의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와 연계, 무료 주차 공간 철거를 거시 관점에서 다시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Park and Ride안은 시의원인 빌 포크너씨가 다운타운의 소매상점 주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운타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소매상점들은 외곽의 무료 주차장을 없애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은 아닐 것이라고 밝혀 더욱 지지를 얻고 있다. 

 포크너 시의원의 설문조사 결과엔 소매상가들은 오히려 하루종일 무료로 주차해 놓을 수 있는 공간을 출퇴근자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더욱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출퇴근자들이 시내의 종일 무료 주차장 이용을 삼가고, 외곽에서 버스를 이용해  들어올 경우 그만큼 쇼핑객들을 위한 시내 무료주차 공간은 넓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Park and Ride안은 하버 링크 건설이 점점 본격화됨에 따라 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의 교통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과도기적 해결 방법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시내 중심의 소매 상가 부흥을 위한 조사 결과, 다운타운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좀더 매력적인 장소와 빌딩, 다양한 종류의 볼거리, 할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웰링턴의 시빅 스퀘어(civic Square) 같은 예술과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자는 일반 여론도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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