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학교 내에 오픈하는 공연극장, 액션센터 화제

편집자 0 3,448 2012.09.05 06:19

현대적 시설을 갖춘 여러 예술 복합관이 타우랑가에 신축됨에 따라 그동안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던 극장 겸 전시관 ‘베이코트(Baycourt)’가 쇼.이벤트 주최 경쟁에서 뒤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타우랑가 대표이사인 트레이시 루덕에 따르면 이벤트 프로모터들은 베들레햄 칼리지 내에 2008년 오픈 예정인 $4 million짜리 예술공연센터에 매혹당하거나, 또는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내에 올해 오픈 예정인 $3.6 million짜리 청소년 극장에도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그녀는 “베이코트는 이제 한물간 느낌이고 이런 새로운 시설들은 예술적 경지의 첨단 무대가 될 것이다.  다양한 쇼가 잇따라 열릴 것이며 프로모터들이 당연히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내 청소년극장은 250석을 갖춘 오디토리움으로 대형 무대와 회랑을 갖고  있어 여러 시각 예술 작품 전시회를 열기에 최적이라고 밝혔다. 
  그래엄 영 교장은 이 건물은 비록 교내 시설이지만 여러 지역 커뮤니티 용도로 사용될 것이며 그동안 베이코트에서 공연했던 학교 드라마 작품도 이젠 이곳에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들레햄 칼리지의 새 공연장은 베이코트의 589석보다 많은 6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리허설룸도 있으며 백스테이지 시설과 큰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베들레햄 칼리지 필름 나시 교장은 베이코트보다 크게 만들고자 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앞으로 외부 여러 단체와 프로모터들에게도 시설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이코트와 경쟁할 생각은 없지만 점점 대형 이벤트 기획은 늘어나고 있고 타우랑가에서 대여 가능한 시설은 매우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었다고 덧붙였다. 

 

베이코트 매니저인 데일 핸더슨씨도 새로운 시설들과 경쟁이 예상하고 있고 행사 기획자들이 이런 시설 이용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이런 새로운 공연시설 등장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0개의 콘서트와 회의를 유치한 900석 규모의 타우랑가의 데본포트에 위치한 홀리 트리니티 교회도 음악 콘서트 무대로 각광 받고 있고 타우랑가 시청에서 계획중인 공연 예술무대 건설에 관한 공청회도 거의 막바지에 있어 공연 무대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콰이나스 칼리지에 새로 오픈한 2,7million짜리 액션센터도 주목 받고 있다

  이 액션센터에는 이미 댄스 스튜디오가 입주, 첨단 연습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어 컨디션된 넓고 시원한 피트니스 센터(gym)에서는 조정 선수들이 맹훈련할 수도 있다. 

  올해 개교 5주년을 맞은 아콰이나스 칼리지의 700명의 재학생들은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며 공사기간 4년이 걸려 지난해말 비공식 개장됐다. 지난주 학생 단체미사를 겸한 공식 테이프 커팅 세러모니가 Anand Satyanand 뉴질랜드 총독과 아콰이나스 칼리지를 처음 오픈한 시의회 의원 데니스 브라운 주교도 참석했다.

  이 액션센터는 해밀턴  Hamilton Catholic Diocese 와 타우랑가 시청이 각각 1.3million을 투자했기 때문에 외부 일반인들도 교내 이용 시간을 피해 사용할 수 있다. 

 브랜던 스콤럼 교장은 액션센터는 분명 학교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며 조회, 체육시간 때 이용하게 될 것이고 또는 여러 스포츠, 댄스,. 드라마 공연도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 주택 크기의 10배 정도인 1600sqm,  2층 짜리 건물로 앞으로 국제 농구대회, 배구 대회도 주최할 수 있으며 400개의 접이식 관중석, 4개의 탈의실, 부엌, 간이창고, 사무실 공간과 더불어 넓은 웨이트, 연습시설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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