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질랜드 부동산 9.2% 상승

편집자 0 4,130 2012.09.05 06:02
2006년 한 해 동안 주택 부동산 가격이 9.2%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Quotable Value(이하 QV)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뉴질랜드 주택 부동산 가는 지난해 4분기 부동산 가격이 9.4%에서 9.6%를 기록하면서 연평균 9.2% 상승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이로써 전국 평균 주택가는 $348,886을 기록했다. 

QV측은 비록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나 도드라진 가격 상승세를 보인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클랜드를 포함한 몇몇 대도시 지역에서는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연간 성장률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가격 감당력은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드는데 투자 수익마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이며 한 해 동안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치에 머무르며 안정적인 태세로 접어드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공급과 수요또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더 세세히 살펴보면 도심지역 중 오클랜드 시내 중심부는 연간 가격 상승률이 지난해 11월 7.2%를 기록했던 반면 12월에는 6.7%로 다소 떨어졌고 노스쇼어는 5.9%에서 5.4%로, 와이타케레 시티는 6.8%에서 6.4%, 마누카우 시티는 10.4%에서 9.8%로 모두 상승률이 소폭 감소했다. 

웰링턴 또한 11월의 9.8%에서 12월 9.3%으로 조금 떨어진 반면 해밀턴과 더니든은 각각 8.7%에서 9.7%, 4.6%에서 6%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타우랑가와 크라이스처치는 각각 3.4%와 9%로 변화없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방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곳은 연간 성장률 27.1%를 기록하고 있는 기스본과 23.6%를 기록하고 있는 사우스 타라나키를 꼽을 수 있었다. 

다른 지역도 안정권으로 접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뽐내고 있는 곳으로는 14.7%의 인버카길, 14.5%의 로토루아, 13.5%의 파머스톤 노스가 있다. 

지난 한 해 오클랜드 시내의 평균 판매가는 $531,754, 웰링턴 $449,856, 크라이스처치 $337,178, 더니든 $261,5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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