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받은 더러운 아이들

편집자 0 3,133 2012.09.05 06:02
3명의 웰컴 베이 학생들이 한여름 더운 날씨를 이기는 새로운 방법을 찾은 모양이다.   

웰컴 베이 앞 바다로 수영을 하러 나갔던 13살 동갑내기 아론, 조시, 그리고 브래드가 바닷물이 다 빠지고 없고 진흙 바닥만 보였다.  이 세 명의 트리오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온통 진흙범범이 된 것은 금방.  
“방학인데 따분했고 수영을 하러 나왔는데 물이 없네요. 그래서 서로에게 진흙을 던지기 시작했는데…” 아론이 말했다. 

비록 그들은 모르고 한 일이겠지만 진흙은 마치 하마가 그러는 것처럼 몸을 차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진짜 좋은 선블록이네요”라고 브래도가 거들었다. 

3명 모두는 그들의 진흙범범된 멋진 차림새를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자  웰컴 베이 로드 옆으로 나와서 지나가는 차량에 손을 흔들기 시작했다. 

“과연 얼마나 많은 경적 소리와 반가운 인사를 받게 될지 궁금했다”고 브래드가 나섰는데 대부분의 자동차와 트럭들은 이들의 별난 노력에 보답했다.  

브래드 엄마 지나는 자신의 아들과 친구들의 괴상망측한 모습을 보자마자 웃음을 참지 못하며 말하기를 “정말 제정신 아니죠(Mad aren't they)!”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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