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시간 화창했던 타우랑가 날씨 -전국3위

편집자 0 3,909 2012.09.05 05:56

2507시간,  파란 하늘이 화창하게 미소 짓다!

파란 하늘이 맑게 미소 지으며 햇빛이 화창했던(sunniest) 뉴질랜드 거주 지역 순위에서 타우랑가가 3위에 올랐다.  

NIWA( National Institute of Water and Atmospheric Research)가 발표한 각 지역의  연례 화창한 날씨 기록에 따르면  타우랑가는 2006년 총2507시간이 맑았던 것으로 발표돼 블렌하임(Blenheim, 2528시간), 넬슨(Nelson, 2580시간- 뉴질랜드에서 가장 화창한 지역)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오클랜드는 5대 도시 중 가장 화창한 날씨를 보였던 것으로 발표됐다.

평균적으로 타우랑가에는 매년 약 2250시간의 화창한 날씨가 기록됐는데  NIWA 수석 연구가 짐 새링거씨는 지난 2006년에 보인 화창한 날씨는 엘 니뇨로 인해 평년보다 강한 서풍(westerly)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평년에도 타우랑가와 웨스턴 베이 나머지 지역엔 항상 햇빛이 쨍쨍한 화창한 날이 많다고 덧붙였다. “타우랑가는 뉴질랜드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고 바람은 주로 서쪽이나 남서쪽에서 분다. 따라서 구름이 걷히면서 많은 시간 햇볕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쪽의 카이마이 산맥이 구름을 걷혀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그는 전했다.

 

투어리즘 베이 오브 플렌티의 대표이사 팀 버지스씨는 웨스턴 베이를 찾는 관광객들도 그동안 이 지역을 화창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여기고 있는데 그 이유 중에는 전통적으로 타우랑가가 이 연례 날씨 보고서에 매년 상위에 랭크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넣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 책임자로서 이런 정보는 매우 소중한 자료로 홍보에 적극 이용될 만하다고 밝혔다.

 

경제발전위원회 Priority One의 데이브 매리엇씨는 많은 일조량 시간(Sunshine hours)은 지역 내 과수.원예 산업 관련자에 중요하며 특히 “키위와 아보카도 비즈니스 성패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화창한 날씨는 우리 지역으로 숙련 노동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 중 하나며 “타우랑가는 일과 여가생활이 균형 잡힌 대표 라이프 스타일 도시로 진짜 살만한 도시임에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전국 5대 도시 중 오클랜드는 2189시간, 크라이스트처치는 2169시간, 웰링턴은  2159시간, 해밀턴은 1996시간, 더니든은 1960시간 동안 날씨가 화창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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